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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립 박흐탄코프 아카데미극장 부설 슈우킨 연극대학 창설 100주년 기념초청작!

연기의 바이블로 일컫는 ‘스타니스랍스키 시스템’을 한국에 정착시킨 나상만 연출작!

 


세계문학 속의 슈퍼스타 원숭이들이 연극무대에 뭉쳤다!


연극 <멍키열전>


연극 <멍키열전>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어느 학술원에 드리는 보고>에 나오는 원숭이피터를 비롯하여 중국의 4대 고전소설인 <서유기>손오공’, 서양의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에 견주 되는 동양 최고의 고전인 인도의 서사시 <라야나마>하누만’, 터너 미래상을 수상한 다니엘 퀸의 <고릴라 이스마엘>이스마엘’, <파이이야기>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얀 마텔의 소설 <20세기의 셔츠>버질’, 레오폴도 루고네스의 단편소설 <이수르>에 나오는이수르등 여섯 마리의 원숭이들과 서커스 단원 출신의 소녀빼아트리체가 등장하여 인간을 풍자하는 독특한 작품이다.

 

 

ü  공연개요

 

연극 < 멍키열전 >

공연기간

2014 8 23() ~ 8 31()

공 연 장

미마지 아트센터 눈빛극장 (대학로 소재)

공연시간

,,, 8/ 3, 7 / 3 (월 쉼)

러닝타임

100 (인터미션 없음)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가능

극단 제5스튜디오

 

   ※ 8월 23일(토), 24일(일) 관람을 원하시는 경우는 반드시
 8월 20일(수)까지 신청해 주셔야 하며, 

       8월 26일(화)~8월 31일(일) 관람신청은 8월 22일(금)까지 신청해 주셔야 선정가능합니다. 

 

   ※ 나눔예정 객석수가 제한되어 있는 관계로 선착순 선정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ü  신청하기

 

 

[ 문 의 ] 02-336-6463 기획홍보팀 문화나눔 담당 홍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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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도 광주 유한킴벌리 메트로메가허브센터(이하 메트로센타)에 아기손님이 나타나셨습니다. 아기 혼자? 절대 아니죠!

메트로센터 전은규 센터장께서 초대해 주셔서 여성재단과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회원들이 다녀왔습니다. 유한킴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매년 진행하는 <희망뱅크> 기부물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나는 엄마임을 당당히 밝히고, 씩씩 발랄하게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을 응원하기 위한 나눔입니다.

 

 

“아직도 그냥 기저귀로만 보이세요? 아니죠! 덕분에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열심히 아이 키우며 당당하게 살겠습니다.”(서울 지후맘)

 

“마트에 가면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몇 번을 망설이거든요. 좋은 건 아는데 가격이 부담되서요. 근데 어찌 아시고 지금 꼭 필요한 것을 후원해 주시니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대구 세진맘)

 

“마침 오늘 아침에 기저귀가 똑 떨어졌어요. 엄마들이 진짜 좋아 하시겠어요. 저희는 시설이라 이렇게 좋은 거 못 사주거든요. 정말 고마워요.” (인천 스텔라의집 상담선생님)

 

 

 

※ 유한김벌리와 한국여성재단이 함께하는 <희망뱅크> 물품나눔은 하반기 한번 더 진행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02-336-6364 물품나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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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ank you 신지열 기부자님!

 

 

6월이 끝나갈 무렵 100인 기부릴레이 기부금을 슬그머니 보내온 분이 있었다. 

‘적지 않은 기부금을 어느 이끔이의 주자인지도 밝히지도 않고 보내다니 누구실까?’

너무너무 궁금해서 예전 자료를 뒤적이다 같은 이름의 연락처가 있어 냉큼 전화를 드렸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전화목소리에 뵙기를 청했다. 

 

약속을 정하는 문자에 ‘대구는 많이 덥습니다.’라는 답문을 보내 왔다. ‘50대 남성이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시던데, 이런 세심한 답문을?’ 더 궁금해졌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날 대구를 찾았다. 듣던 대로 대구는 땀나도록 뜨겁게 맞아주었다.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만난 신지열 기부자는 " 벨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걸 한 건데 멀리까지 오시고 그랍니까? 더우시지예.” 하며 처음 찾아 온 사람을 아주 편안하게 맞아 주셨다.

 

신지열 기부자와 여성재단의 인연은 2010년 5월부터 시작되었다. 선생님이 영상의학과 과장으로 재직 중인 파티마병원에서 같이 근무하는 동료의 권유로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그 후로 매년 기부주자로 참여한 것이 올해로 다섯해가 되었다.

 

어떻게 기부를 하시게 되었냐는 질문에 기부란 특별히 무엇을 결심한 후 행하는 것이 아닌, 할 수 있으니까 하는 그냥 그런 것이라 답한다. 일본에서 금속공학을 공부하신 아버님이 어머님과 함께 한국전쟁 당시 갈 곳 없는 가난한 이웃 백여분을 집으로 들여 3년간 돌봐주셨다 한다. 이런 부모님을 보고 자란 탓에 나눔은 늘 봐왔던 익숙한 것이라 하신다. ‘열개를 가진 사람은 하나를 내어놓지만 백개를 가진 사람은 열 개 내놓기를 어려워 한다’라며 노블레스 오블리주에 대한 여러 생각이 든다고  했다.

 

 

말씀 중 탁자위에 철학, 미술사 등의 책이 놓여 있어 여쭤 보니 진료와 컨퍼런스, 세미나 등 바쁜 병원생활 외 책읽기와 여행은 꼭 챙기는 편이라 하신다. 고전문학, 철학, 미술사 등 책에서 발견하는 오래된 미래인 삶의 지혜와 여행하는 즐거움을 잠시 나눠 주셨다. 피곤하고 괴로울 때 가는 여행은 두고 온 걱정거리로 인해 그 즐거움이 반감되니 평소에는 주어진 일 열심히 하되, 그러나 일 년에 한 번은 꼭 여행을 가신단다. 열심히 보낸 일상을 뒤로하고 근심 없이 떠나는 여행을 통해 충분한 휴식과 즐거움을 얻는다고 하신다. ‘삶을 충실하게 균형 있게 사시는 분이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촬영한 필름을 보고 환자상태를 진단하는 영상의학과 특성상 외과, 내과 등과 항상 팀웤으로 일하시는 선생님께 여성재단의 100인 기부릴레이도 팀플레이 임을 설명드리니 소식지에서 접했던 ‘이끔이’, ‘주자’ 등의 단어 사용의 이유를 알겠다며 웃으시고는 다음에는 당신도 주변 지인들에게 권해 보겠노라 하신다. 


여성재단에서 오신다기에 최근에 보내 온 소식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 보셨다며 웃으신다. 올해 여성재단이 파티마병원과 함께하는 양육미혼모 건강지원사업 진료도 하신 적이 있어 건강을 지키기 위한 조언을 부탁드렸다.


“꾸준히 걷기운동을 하세요. 그리고 일 년에 한두번 꼭 내시경 검사는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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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사는 세진엄마 희영씨는 최근 이상한 일을 겪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보면 지갑이 가벼워져 있는 거예요.

"이상하다. 분명 동전 무게 때문에 꽤 묵직했는데..."

 

무슨일이 있었던 걸까요?

 

마침내 그 이유를 알았어요.

다섯살 세진이가 키우는 1번 꿀꿀이와 2번 꿀꿀이에게 밥을 주느라 그랬다는 것을...

 

다섯살 딸아이 세진이는 여성재단 고사리손 기부자랍니다. 이모·삼촌들께 받는 용돈으로는 먹성 좋은 꿀꿀이 두마리의 배고픔을 달랠 수 없다고 생각하여 저녁마다 엄마의 동전만 골라 꿀꿀이들에게 밥을 주었던 것입니다.

 

 

세진이가 꼬박꼬박 밥을 먹여 속이 꽉찬 꿀꿀이 두마리가 드디어 여성재단에 도착했습니다. 저금통에서 혹시 동전 딸랑이는 소리라도 날까봐 빈틈없이 택배 상자를 꼼꼼히도 채워서 보내 주셨어요. 어릴때 부터 나눔을 가르쳐 주고 싶다는 세진엄마 희영씨의 손편지와 함께... 

 

 

세진이가 보내준 고사리손기금은 질병, 폭력, 가난 등 이러저런 이유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필리핀, 네팔 등 아시아 여자 아이들의 학교보내기 캠페인에 쓰여집니다.

 

귀하게 쓰고 투명하게 보고드리겠습니다. 

 

[고사리손기금 문의]

02-336-6463 기획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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