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부는 나눔

 

봄의 기운이 캠퍼스에 가득한 4월, 기부릴레이의 바람이 불었다. 이끔이 131명중 21명이 총장, 교수, 학생이끔이로 활약하고 있다. 나눔이 갖는 교육적 의미는 이미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지만 취업의 장이 되어버린 캠퍼스에서 그 효과를 발휘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4학년 송은결 학생은 취업을 목전에 둔 상황에도 기부에 동참하고자 이끔이 신청을 했다. 여성문제에 관심이 많고 사회에 나가서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며 친구들이 기부에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성실히 설명하고 기부를 요청해보겠노라 했다.


총장님 나눔은 LTE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이끔이로 다소 늦게 출발했지만 시작한지 이틀 만에 완주를 해 재단 실무자들이 그 노하우를 매뉴얼로 만들고 싶은 만큼 부러움을 샀다. 교수라는 직업이 학생, 지역 등 많은 대중들 앞에서 강의를 하는 만큼 기부를 거절할 수 없게 하는 매력이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수정교수는 학생들이 대부분 여성들이고 늦게 공부를 시작한 만큼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4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나 야유회에서 기부릴레이를 펼쳐 한꺼번에 약정서를 재단에 보내온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들


또한 송다영(인천대), 박경수(한양사이버대학교), 신경아(한림대학교)교수는 여성재단의 배분위원으로, 장필화(이화여자대학교), 석인선(이화여자대학교)교수는 각각 이사와 감사로 활발한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100인 기부릴레이가 이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해마다 이끔이 활동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간다.

 

 

 

 

허성우 성공회대학교 교수는 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지원하는 실천여성학과정 담당교수로 활동가들이 주축인 학생들과 함께 작년에 이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 그 현장에서 나눔의 가치와 의미가 차곡차곡 쌓여 꽃피고 열매맺길, 100인 기부릴레이가 잘 펼쳐지길 기대해본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일터나눔으로 맺은 인연, 100인 기부릴레이로 이어져

 

 

2008년 일터나눔 기사

 

 

여성재단이 있는 서교동은 홍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볼거리와 상권이 집중된 지역이다. 하지만 재단 실무자들은 그곳까지 건너가 문화를 즐기기보다는 업무차 홍대 맞은편에 있는 주거래은행인 농협을 애용하는 편이다.

 

 

농협 서교동지점은 여성재단과 몇 년째 거래하고 있는 주거래은행중 하나다언제부터인지 농협서교동지점의 지점장님은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 참여가 당연한 문화로 자리했다. 박재덕 지점장에 이어 올해 부임한 정재호 지점장까지 3대에 걸쳐 4년째 여성재단의 100인기부릴레이 이끔이를 완주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일터나눔으로 인연 맺어

 

 

농협과 첫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08년 일터나눔이었다. 직원들이 십시일반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여성재단과의 만남이 시작되었던 것이다.

 

 

박재덕 지점장은 여성재단의 중요한 행사에 늘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카카오톡 배경 사진에도 여성재단 기부릴레이 발대식 사진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는 지점을 옮겨 다른 곳으로 부임해 가면서도 같이 동참하겠다는 뜻을 모아주었다.

 

또 같은 지점에 근무하다 다른 곳으로 발령받아 간 실무팀장님 역시 이끔이로 2년째 완주하였으며, 여성재단으로 인해 사회복지사 공부도 해보기로 했다는 계획을 들려주었다. 

 

재단의 주업무는 무엇보다 기부자를 만나는 일이다. 나눔으로 맺은 인연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또 다른 곳에서도 그 씨앗을 뿌리고 있는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소중한 재단의 기부자들로서 이렇게 멋지게 우리사회를 좀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회로 만들어 가는데 여성재단과 함께 힘을 모아주는 당신들이 이시대 나눔을 실천하고 이어가는 진정한 기부자임에 틀림없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100인 기부릴레이 응원이벤트 결과

(2주차) 

 

 

 

5월31일_판교 숲안공원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인 이가윤이끔이와 친구들

마제스틱 청소년오케스트라

 

교촌치킨 간식타임 선정팀

 

정미선신현철이끔이(유한킴벌리 가족)

이끔이를 시작하며 첫번째 주자를 달려준 것도 딸 예나이고 SNS를 통해 기부사실을 알렸을때 아무것도 묻지 않고 좋은 일에 앞장섰다고 칭찬해주며 달려준 8살 조카부터 78세 친정아버지까지 모두 우리 오남매 가족입니다.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행복한 동행에 마음을 함께 나눠준 사랑하는 오남매 형제 자매에게 교촌치킨으로 마음을 전하고 싶어 신청합니다.

 

 

최윤정이끔이(인수중학교 2학년) 

성북구 관내 하나밖에 없는 인수중학교 또래조정팀. 학교 친구들의 갈등만 도와주는것이 아니라 고사리손 기금을 통해 지구촌 가난한 아시아 지역 나라의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또래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기부에 참가합니다. 곧 시험이 다가와서 공부애 바쁠 텐데도 시간 내서 열심히 기부금 내러 오는 또래조정 주자들을 응원해주세요!!  

 

엄마에게 봄날을_클리오 화장품 선정자

 

류현지 기부자님(정미선신현철이끔이 주자)

 

저는 지금 스무살이 된 류현지입니다. 저는 엄마랑만 같이 살고 있는데요. 봄이 됐는데 엄마의 얼굴에 아직 봄이 오지 못했어요! 어두운 엄마의 얼굴을 보면 마음 한켠이 쓸쓸해지곤 해요. 제가 아무리 애교를 부려봐도 잠깐 웃으실 뿐 금방 어두워지세요.

 

그래서 제가 의미있는 일을 하고 응모한 이벤트를 통해 얻은 화장품으로 엄마의 기분을 잠깐이니마 풀어드리고 싶어요! 제 엄마의 인생을 사셨던 동안 잃어버렸던 여자로서의 인생을 찾아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신예나 기부자님(정미선신현철이끔이 주자)

 

이끔이인 우리 어머니가 45세의 나이로 당당하게 여대생이 되었습니다. 새내기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즐겁고 행복한 대학생활을 보낼때 푸릇푸릇한 20대 새내기 친구들과 세대차이 없이 화사한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선물하고 싶어요.

 

 

3주차 100인 기부릴레이 응원이벤트  신청하러 가기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재단 이끔이들을 서포트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기부자들이 나눔의 경쟁이라는 즐거움을 만끽중이다. 100인 기부릴레이, 지난주 전국여성노동조합 이끔이가 100명의 주자를 참여시킨 후, 본격적으로 기부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최다주자의 영예를 안은 유한킴벌리가 이 독주에 제동을 걸며 지난 4월16일 현재 124명의 주자들이 참여했다.  

 

해마다 최다주자 기록 세우는 유한킴벌리

 

 

여성활동가장학사업을 오랫동안 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유한킴벌리는 대표이사가 이끔이로, 사원들이 주자로 해마다 100인 기부릴레이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 기부자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 527명, 2013년  741명이라는 최다주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면 본인의 이름으로 한 번 더 기부를 하겠노라 약속하면서 사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작년 유한킴벌리 주자였던 신현철(충주공장 생산팀)씨는 아내 정미선씨와 함께 이번에 이끔이로 나서서 활발한 기부릴레이를 펼치며 20명의 이상의 주자를 세웠고 곧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4월14일자)

 

4개팀이 한 이끔이로 뭉쳐

 

유한킴벌리가 전면에 나서기 전, 최다주자의 주인공은 국군간호사관학교였다. 간호사관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2010년에는 375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고 그 동안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의 후예, 대한민국간호장교단,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뉘어 이끔이활동을 했다.

 

올해는 국군간호사관학교라는 이끔이로 한팀을 이루어 유한킴벌리의 최다주자의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전국 10개 지부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꾸준히 주자를 늘리며 해마다 참여해오고 있는 여성노조는 초반 110명의 주자를 세워 단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나눔이라는 즐거운 경쟁

 

콩한쪽의 힘을 발휘해주고 있는 네티즌들의 힘도 기대된다. 100인 기부릴레이가 시작되면 해피빈 모금함이 설치되어 네티즌들이 그야말로 콩기부릴레이를 펼친다. 2010년 콩기부자는 약 1천명에 육박하여 온라인 상의 기부문화를 실감케하였다.  콩기부하러가기

 

성적경쟁, 메달경쟁, 고달픈 경쟁사회에서 나눔을 독려하는 기부릴레이가 즐거운 경쟁으로 우리 사회의 활력소가 되어 줄것이다. 4월의 한 가운데,  아직 기부릴레이는 진행중이다.  이끔이과 주자여러분 즐거운 나눔경쟁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나요?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이끔이를 소개합니다]

 

이끔이’가 된다는 것은?

여성재단의 ‘홍보대사’가 된다는 것!

 

 

 

 사진설명    8년째, 매년, 매달, ‘엄마’들의 ‘건강’을 위해 달려온 건강지원소위원회 위원님들! 4월 한 달은 딸들의 ‘희망’을 위해 릴레이중이다.

(왼쪽부터 장혜경 위원, 현석환 위원, 김명희 위원, 정진주 위원)

 

 

 

 

 

 

“여성재단의 향기가 널리널리~

딸들의 희망이 쏙쏙~“

 

 

수년간 건강지원소위원회를 통해 여성재단의 활동을 잘 들여다 볼 수 있었기에, 그만큼 여성재단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장혜경 위원장님. 그렇기에 ‘이끔이’로서 활동도 선뜻 수락하셨다.

 

 

 

장혜경 위원장님에게 ‘이끔이’란 어떤 의미일까?

 

 

“작년 한해를 잠시(?) 쉬고, 다시 올 해 이끔이를 수락하고 나서 어떻게 주자들을 모을 것인가 고민하다가 이끔이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그동안은 주변 지인들에게 기부를 권하곤 했었더라고요. 그러다보니 대부분 사회복지를 하는 사람들이었고, 여성재단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죠.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끔이’의 역할은 여성재단을 모르는 이들에게 여성재단을 알리는 것이 아닐까?하고요. 여성재단을 접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기부를 권하는 것은 어려울 거라는거 알아요. 어쩌면 완주를 하지 못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여성재단에 대해서 알게 된다면 누구나 선뜻 기부릴레이에 참여할 것이라고 믿어요.“

 

‘이끔이’가 된다는 것은 여성재단의 ‘홍보대사’가 되는 것은 아닐까?

 

4월 한 달 동안 129명의 멋진 홍보대사가 전국 곳곳에서 여성재단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든든해진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