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이끔이들을 서포트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기부자들이 나눔의 경쟁이라는 즐거움을 만끽중이다. 100인 기부릴레이, 지난주 전국여성노동조합 이끔이가 100명의 주자를 참여시킨 후, 본격적으로 기부자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작년 최다주자의 영예를 안은 유한킴벌리가 이 독주에 제동을 걸며 지난 4월16일 현재 124명의 주자들이 참여했다.
해마다 최다주자 기록 세우는 유한킴벌리
여성활동가장학사업을 오랫동안 여성재단과 함께하는 유한킴벌리는 대표이사가 이끔이로, 사원들이 주자로 해마다 100인 기부릴레이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 기부자다. 유한킴벌리는 2012년 527명, 2013년 741명이라는 최다주자 기록을 세웠다.
올해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작년의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면 본인의 이름으로 한 번 더 기부를 하겠노라 약속하면서 사원들의 기부를 독려하고 나섰다.
작년 유한킴벌리 주자였던 신현철(충주공장 생산팀)씨는 아내 정미선씨와 함께 이번에 이끔이로 나서서 활발한 기부릴레이를 펼치며 20명의 이상의 주자를 세웠고 곧 완주의 기쁨을 누렸다.(4월14일자)
4개팀이 한 이끔이로 뭉쳐
유한킴벌리가 전면에 나서기 전, 최다주자의 주인공은 국군간호사관학교였다. 간호사관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한 2010년에는 375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바 있고 그 동안 국군간호사관학교, 나이팅게일의 후예, 대한민국간호장교단, 국군수도병원으로 나뉘어 이끔이활동을 했다.
올해는 국군간호사관학교라는 이끔이로 한팀을 이루어 유한킴벌리의 최다주자의 기록을 위협하고 있다.
전국여성노동조합은 전국 10개 지부 조합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꾸준히 주자를 늘리며 해마다 참여해오고 있는 여성노조는 초반 110명의 주자를 세워 단독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나눔이라는 즐거운 경쟁
콩한쪽의 힘을 발휘해주고 있는 네티즌들의 힘도 기대된다. 100인 기부릴레이가 시작되면 해피빈 모금함이 설치되어 네티즌들이 그야말로 콩기부릴레이를 펼친다. 2010년 콩기부자는 약 1천명에 육박하여 온라인 상의 기부문화를 실감케하였다. 콩기부하러가기
성적경쟁, 메달경쟁, 고달픈 경쟁사회에서 나눔을 독려하는 기부릴레이가 즐거운 경쟁으로 우리 사회의 활력소가 되어 줄것이다. 4월의 한 가운데, 아직 기부릴레이는 진행중이다. 이끔이과 주자여러분 즐거운 나눔경쟁에 참여할 준비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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