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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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를 위한 나눔, 문화나눔

영화 <노라노>를 여성재단 기부자와 여성단체 활동가들께 선물로 드립니다.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왕처럼 보이고 싶다. 하지만 왕은 필요 없다

 

“옷은 날개다. 하지만 여성들에게 옷은 무기다.

“나는 옷을 통해 여성의 생각을 바꾸고, 몸의 움직임을 바꾸고, 자존심을 갖게끔 노력했다

 


 


 

 

<영화소개>

http://blog.naver.com/nora_noh/100195964305

 

<노라노 디자이너 인터뷰 기사>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5&artid=13314&pt=nv

 

<디자이너 노라노와 배우 공효진의 만남>

http://www.style.co.kr/star/article/article_view.asp?menu_id=004&c_idx=011003010000501

 

 

아래의 공지내용을 확인하시고, <문화나눔 신청하기>를 클릭하신 후 내용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초대일정 및 장소>

일정

장소

관객과의 인사 참여자

11 1() 19:00

압구정 CGV

김도훈 에디터, 박윤수 디자이너, 김성희 감독

11 2() 19:30

인디스페이스

서은영 스타일리스트, 김성희 감독

11 3() 14:00

씨네코드 선재

김영미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사무국장, 김성희 감독

 

 

<신청대상 및 방법>

1.     신청대상: 여성재단 기부자 및 여성단체 활동가

2.     신청매수: 12매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3.     신청방법: <문화나눔 신청하기> 클릭 -> 내용 작성 후 보내기클릭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합니다)

4.     신청마감: 티켓신청이 마감되면 자동 종료됩니다

5.     선정방법: 선착순으로 티켓을 드립니다.

6.     선정확인: 개별적으로 선정결과를 문자로 발송해 드립니다.

 

l  선정이 마감되면 홈페이지 해당 페이지 상단에 안내드릴 예정입니다. 선정이 안되신 분들께는 따로 안내연락을 드리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게시글을 참고해주세요.

 

 

<티켓 수령방법>

l  당일 티켓을 배부하는 곳에서 한국여성재단이 보낸 문자를 보여드리면 티켓을 드립니다.

(: ‘한국여성재단 홍길동, 2매입니다라고 말씀하신 후 접수대 직원에게 문자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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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상처입은 필리핀 보홀섬 소녀들을 위한 특별모금캠페인

 

 지진으로 상처입은 필리핀 보홀섬

소녀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사진출처: SBS

 

지난 10월 16일, 이웃 나라 필리핀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즉시 2013년 고사리손기금을 지원한

보홀섬 소녀들(보홀긴급구조센터 BCIC)의 소식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이들이 생활하는 BCIC 건물의 일부가 크게 파손되었답니다.

시장에서는 생필품이 품귀하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날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긴장과 불안을 내려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가난으로 성 노동에 내몰리고 가족에게 학대받던 소녀들.

가까스로 구출되어 BCIC에서 치유와 자립을 꿈꾸며,

모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한국 친구들에게 지원받은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예쁘게 사진 찍어 보내왔는데... (10월16일자 여성재단 뉴스레터 메인 기사)

다시 지진 피해로, 파손된 시설에서 불안에 떨며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커피 한잔을 줄이고 후원에 참여해주세요!

후원하기

 

    

보홀섬 소녀들이 다시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이웃 소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동료, 친구, 가족과 함께 나누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보홀섬의 소녀들과도 나누어주세요.

여러분의 정성이 분명 소녀들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큰 용기가 됩니다!

  

 ▶ 모금기간: 2013년 10월 31일~11월15일

 ▶ 모금액: 500만원

 

보홀섬 소녀들을 위한 후원하기 

 

(보홀섬 후원은 빨간 버튼 후원하기를 누르세요)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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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짝기부자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기부자님들의 기부신청서를 보면 종종 누구의 소개로 기부했다는 분들이 있다.

나눔을 권하고 함께 나눔을 이어가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지난 10 25, 이들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1. 한정연&송민경. 일하며 만난 사이, 이젠 제일 친한 사이~

 

 

직장 동료예요. 처음엔 서로 바빠서 쉽게 친해지지 못 했는데 일하는 걸 보니까 똑 부러지더라고요. 서로 그런 모습을 좋게 여기다 보니 점점 얘기도 많이 하고 친해지게 되었어요. 이젠 취미생활도 같이 즐길 정도에요.”

 

회사 동료로 만난 두 분은 사회생활을 하며 친구로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친구를 만나게 되어 서로에게 감사해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정연이가 여성재단에 기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바로 그날 인터넷에 검색해서 기부신청을 했어요.” 월급에서 조금 기부하는 것뿐이라며 겸손해하는 정연님과 송민경님. 이들에게 나눔은 친구와 함께 해서 더 좋은 일’이.

 

 

2. 최형숙&최준서. 연인처럼 사는 모자커플

 

엄마는영어를 잘해요.”

 

엄마 영어 못하는데?!!!!! 중국여행가서 아이스크림 2가지 맛 주문에 성공했더니 그 다음부터 영어를 잘하는 줄 알아요주문이요? 그냥 믹스(mix)’ 라고 말했죠.”

 

연인처럼 산다는 최형숙님과 최준서군 두 모자는 매월 정기기부를 하며 매년 준서의 생일마다 돼지저금통을 재단에 가져온다. 매일매일 조금씩 모은 돼지저금통을 기부할 때쯤 깊은 고민에 빠진다는 최준서군. 그런 모습이 최형숙님은 마냥 사랑스럽다고 한다.

 

제가 재단으로부터,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참 많은 도움과 응원을 받았어요. 당연히 나눠야죠. 통장에서 돈이 안 나간다 싶으면 재단에 바로 연락해요.” 나누겠다는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긴 엄마, 그리고 그런 엄마를 보며 자라는 아이. 이들에게 나눔은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행복한 일이다.

 

 

3. 김수정&고복순. 서로가 서로의 스승이라고 주장하는 그녀들

 

 

 

“알게 된 지 4년이 되었어요. 학교에서는 제가 교수지만 삶에서는 더 교수같고, 저를 잘 이끌어주는 언니 같아요.”

 

“김수정 교수님이요? 미모와 실력을 빼놓고 설명할 수 없어요. 졸리다가도 교수님이 강의실에 들어오면 잠이 다 깬다니까요.”

 

서로를 칭찬하기 바쁜 모습이 자매같다. 이들은 사실 대학교 교수와 학생 사이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100인 기부릴레이를 완주하는데 일등공신이다. 캠페인 경험이 좋았던 학생들이 나눔활동을 더 하자고 해 이젠 상하반기 나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목소리만 들으면 성악전공자로 착각할 정도인 고운 목소리를 가진 고복순님은 목소리 재능기부, 김수정님은 박영숙을만나다도서를 구입해 참여자 전원에게 선물했다. 이들에게 나눔은 또 해도 부족함이 없는 일이다.

 

** ‘박영숙을만나다도서 수익금은  박영숙 선생님 추모사업비에 쓰인다.

 

 

4. 왕인순&안강숙. 오래 만나 이젠 믿고 가는 사이

 

워낙 돕는 일을 많이 하는 친구라,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라는 말을 참고 참다가 작년에 말했죠. 그랬더니 이끔이인 저보다 더 열심히 하는 거에요. 덕분에 수월하게 완주할 수 있었어요.”

 

왕인순님이 숨은 이끔이로 꼽는 안강숙님은 구로삶터자활센터 어머니들 한 분 한 분을 직접 만나 나눔을 요청 드리고, 계좌이체확인증까지 챙겨 드렸다고 한다. 바로 신뢰때문이라고 한다.

 

우리가 만난 지 10년이 넘었어요. 왕인순님은 자활센터 어머니가 운영하는 세탁소를 이사간 후에도 찾아와요. 한 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겨요.”

 

사람들의 작은 나눔에도 소중해할 줄 아는 이들에게 나눔은 바로 사람’ 자체가 아닐까 싶.

 

 

 

 

나눔짝 기부자들의 이야기는 무지개처럼 다양한 빛깔을 띠며 반짝였다. 이번 모임을 계기로 더 많은 기부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어야겠다고 다짐하는 가슴 벅찬 날이었다.

 

● 글/백경원(기획홍보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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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코로 숨쉬는 세상을 선물하고픈

박미라 기부자님

 

 

 

치과의사 박미라님이 따뜻한 책 <누구나 예쁘게 태어난다>을 펴내고 지난 10월26일 오후,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작은 사인회를 열었다. 사실 박미라님은 100인기부릴레이를 통해 여성재단과 인연을 맺은 기부자다. 아주 익숙하게 기부를 요청받고 또 다른 분에게 씩씩하게 기부를 요청했다. 그리고 그렇게 조용히 내색하지 않고 기부를 해온 은둔형(?) 기부자다. 토요일, 그녀를 만나러 간 날 아주 수줍게 반겨주셨다.

 

그녀가 쓴 책은 다름아닌 치아에 관한 얘기였고 그리고 놀랍게도 박미라님 자신이 겪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릴 적 발치한 세 개의 치아

 

초등학교 2학년때 썪은 젖니 세개를 뽑은 후, 급격히 찾아온 비염과 두통, 편두퉁 등으로 그녀는 고통스러운 성장기를 보냈다. 다행히 엄마는 그녀가 통증으로 괴로워할 때마다 마사지와 지압을 해주었고 코로 숨쉬는 습관을 갖게 해주었다. 틀어진 골반과 척추때문에 생긴 요통과 생리통, 내 몸하나 챙기기도 벅찼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는 스물다섯 나이에 치대에 들어가서야 그토록 아팠던 그 원인을 알게 되었다. 바로 어릴때 잃은 세개의 치아...그리고 그녀는 오쏘트로픽스 orthotropics라는 치료법을 만나게 되었다.

 

 

그리고 사람은 모두 아름답게 태어났는데 코가 아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게 되었다며 '콧숨'과 올바른 잇솔질' 그리고 오쏘트로픽스 치유로 잃어버린 아름다운 모습과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박미라님처럼 치아때문에 만성적인 고통에 시달리는 이들을 향해 관심을 넓혀가게 된 사연을 담았다. 교합이 좋지 않은 환자들을 보며 마음 한구석이 시려오기도 한다.  치아 세 개가 없었기 때문에, 턱관절 질환이 있기 때문에, 목뼈와 척추가 틀어졌기 때문에 그녀가 겪은 상실로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여성재단과의 인연

 

" 저를 100인기부릴레이에 추천하셨던 분은 아마도 '여성, 건강, 노동' 세미나 팀원으로 보건연 선생님들하고 함께 세미나 할때 뵈었던 분 같아요." 처음 여성재단과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박미라님은 처음 여성재단이 만들어진 그 취지를 잘 살려 유연하게 잘 해나가기를, 변하는 세상사에 여성재단만의 철학을 다양한 형태로 펼쳐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신이 걸어온 삶을 고스란히 또 세상과 나누려는 박미라님, 아픔을 나누고 건강을 도우려는 한 치과의사의 책 <누구나 예쁘게 태어난다>. 많은 이들의 손에서 읽혀지길 바란다.

 

● 글/백진영(기획홍보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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