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재단 1호 홍보대사]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1호 김미화(방송인)씨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여성재단을 위해 응원해 주셨습니다.

 

2009년 12월 6일 오후 3시 30분 YTN라디오 <이슈&피플> “리포터가 만난 사람에서 언제나 씩씩한 김미화 홍보대사의 목소리가 흘러나왔습니다. 이 방송은 뉴스의 화제의 인물이나 특별한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소소한 일상부터 내용까지 깊이 있게 이야기를 나누는 코너입니다.

 

방송에서 김미화 홍보대사는 자신이 여성재단의 1호 홍보대사인 것을 자랑스러워 하셨고, 자신의 여력이 되는 한 한국여성재단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여성재단의 활동과 창립10주년을 맞아 12월 9일(수)에 진행하는 나눔음악회를 소개하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이와 더불어 본인의 근황과 활동소식을 전달하고, 지금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계기를 방송을 통한 사회복지라고 말하고 본인의 고민을 풀어놓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여성의 사회활동과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인식변화에 대해 여성은 남성을 보조하는 존재가 아니라 동등한 존재이며, 여성의 지위향상은 남성에 비해서 많이 힘든 사회이고 이러한 사회는 여성의 노력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성이 무너지면 사회가 무너진다고 말하여 여성들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강조하셨습니다.

사회복지와 여성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힘써주시고, 한국여성재단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김미화 홍보대사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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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소식]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들의 따끈따끈한 공연 소식!

          

 이승철 ‘Romantica'   박진영 ’나쁜파티‘   이소정 ’선덕여왕‘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공연이 이어집니다.

팬클럽 ‘새침떼기’와 매년 5월 100인 기부릴레이의 이끔이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이승철 홍보대사님과 작년 창립기념식에 시상자로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주셨던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박진영 홍보대사님의 전국투어 콘서트가 12월부터 펼쳐집니다.

보컬리스트 이소정 홍보대사는 뮤지컬 ‘선덕여왕’에서 주연(선덕여왕)을 맡아 내년 1월동안 공연할 예정입니다.

일에도 나눔에도 앞장 서는 여성재단 홍보대사들의 멋진 공연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이승철 콘서트 ‘Romantica' 전국투어   

인천공연 | 09.12.05~09.12.05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부산공연 | 09.12.12~09.12.12 (부산KBS홀)

대전공연 | 09.12.19~09.12.19 (충남대학교 정심화홀)

서울공연 | 09.12.24~09.12.27 (잠실실내체육관)

대구공연 | 09.12.31~09.12.31 (대구EXCO)

안동공연 | 10.01.09~10.01.09 (안동실내체육관)

수원공연 | 10.01.23~10.01.23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박진영 콘서트 '나쁜파티' 전국투어   

인천 | 09.12.19~09.12.19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대구 | 09.12.20~09.12.20 (대구EXCO)

서울 | 09.12.23~09.12.26 (서울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부산 | 10.01.02~10.01.02 (부산KBS홀)

고양 | 10.01.08~10.01.08 (킨텍스5A홀)

   

 

 

 

 

 

 

 

  이소정 주연 뮤지컬 '선덕여왕' 

일시 : 2010.01.05 ~ 2010.01.31

장소 :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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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처럼

홍보대사 2012. 9. 26. 18:57
아침 일찍 성균관대학교 졸업식이 있어 오랜만에 대학 교정을 걸었다. 
손에 손에 꽃다발을 들고 졸업복을 멋지게 입고 운동장에서 사진을 찍고 가족들과 졸업식에 참석하여 활짝 웃는 졸업생들의 하얀 이가 찔레꽃처럼 예쁘다. 
한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활기를 여기서 느낀다. 
저 젊음들이 거침없이, 걱정 없이, 기 꺾이지 말고, 세상을 향해 걸어 나가야 할 텐데…. 

이제 봄기운이 완연하다. 가슴이 답답할 때 나는 산에 오른다. 
산 정상을 향해 묵묵히 걷다보면 실타래처럼 얽힌 머릿속 생각들이 하나둘씩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이제 주변에 나무들이 봄 준비를 하며 초록 물을 한껏 머금고 있다. 곧 개나리가 온 세상에 예쁜 노란별을 뿅뿅 뿌려 주겠지. 

벌써 논둑에 민들레가 쑥 올라와 있다. 
대단한 민들레다. 그 모진 겨울을 다 이겨내고 아직은 추운 초봄이건만 맨 먼저 땅 위에 당당하게 초록 잎들을 펼쳐놓았다. 
지난 여름에 민들레 노란 꽃이 지천인 우리 집 앞 시골길에서 민들레가 위장에 좋다는 얘길 듣고 몇 뿌리를 캐서 개울물에 깨끗이 씻어 집으로 가져와 채반에 말렸다. 뿌리부터 줄기 꽃이 아직 피지 않은 봉우리까지 모두 씻어 말렸었는데, 며칠 후 나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아직 꽃이기도 전인 그 꽃 봉우리가 번식에 위협을 느꼈는지 마치 하얀 솜을 덮어놓은 것처럼 꽃도 되지 않고 바로 민들레 홀씨로 변해서 날아가 씨를 퍼트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그때부터 민들레를 존경하게 됐다. 
아! 저 강한 모성이여…. 
그 뒤부터 나는 우리 집 앞 잔디에 민들레는 잡초로 치지 않고 그대로 둔다. 
잔디에 간간이 노란 민들레꽃이 섞여있으면 그것도 예쁘다. 

예전에는 토종 민들레인 하얀 민들레가 대세였는데, 이제는 하얀 민들레는 귀하다. 
우리 집 들어가는 입구에 슈퍼가 있는데, 어느 날 그 앞 공터를 지나가다보니 하얀 민들레가 몇 뿌리 보여서 반가운 마음에 꽃삽으로 몇 개 퍼와 우리 집 마루 옆에 심어놨는데 올봄을 지켜봐야겠다. 올봄에 하얀 민들레가 피면 그걸 우리 집 안에 퍼트려 볼 생각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까다롭게 뭘 바라지도 않고 아낌없이 주기만 한다. 
그래서 더 고맙고 소중하다. 
오늘 졸업식장에서 저렇게 활짝 웃는 젊음들을 보고 걱정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앞으로도 오늘처럼 저들이 활짝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우리 엄마들이 강한 민들레가 되자. 꼭 되자. 

 

 김미화(방송인,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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