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재단 식구인 엄마로부터 100인 기부릴레이에 대해 듣고는 선뜻 이끔이로 참여하겠다고 나선 이현수님,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여러분누규?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여러분은 어떤 분이실까?
여성재단과는 어떠한 인연을 가지고 계실까?
그리고 어떤 여행을 꿈꾸고 있을까?
너무너무 궁금했던 궁금증들을 지금부터 알아보아요~!

♧ 기부자님의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해피릴레이 참여하기

이현수님을 소개합니다!
(선덕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

여성재단 식구인 엄마로부터 100인 기부릴레이에 대해 듣고는
선뜻 이끔이로 참여하겠다고 나선 이현수님, 역시 그 엄마에 그 아들이지요!^^


요즘 무엇에 관심 있으신가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제 진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제 꿈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에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야구하는 것을 즐겨하고 있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엄마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또 아직 학생이지만 의미 있는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이현수님의 ‘엄마’는 한국여성재단의 식구랍니다!^^)


기부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기부는 가진 사람이 가지지 못한 사람에게 나누어준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엄마의 설명을 듣고 나니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진 사람이나 가지지 못한 사람이나 같이 나누는 것이 기부라고 생각합니다.


기부를 하고 생활에서 달라진 점이 있으신가요?
100인 기부릴레이를 통해서 나도 나눌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고,
앞으로도 나만의 삶보다도
이 사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과의 첫 인연은?
엄마를 통해 여성재단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엄마가 여성재단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것이 무척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여성재단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청소년 코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재단에서 하는 일에 대해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알려주는
홍보전단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부자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기부는 마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수에 넘는 나눔이 아닌 적더라도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선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로 기부여행을 떠나시는 기부자님!
올 연휴는 누구와 여행을 가고 싶나요?
삼성라이온즈 선수 중 배영수 선수가 던지는 공을 잠실야구장에서 시타 해보고 싶습니다.


100인 기부릴레이에 함께하는 기부자님들께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시다면?
1박 2일에서도 나온 선암마을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 학교 지리 선생님께서 추천해 주신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누구나 무엇이나 언제나 쉽게 나눌 수 있다.”


100인기부 릴레이 1호 완주 이끔이

안명옥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


한국여성재단의 2011 100인 기부릴레이에서 1호로 릴레이를 완주한 주인공,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안명옥 이사장. 그는 17대 국회의원이자 차의과학대학교 교수이며 그 외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 사회의 리더였다. 안이사장을 만나러 남산을 오르는 길, 기자는 그와 같은 영향력 있는 리더는 어떤 기부철학을 가지고 있을까 한껏 궁금해져 있었다.

안이사장이 여성재단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것은 벌써 3년 째. 직계가족뿐 아니라 주변 친인척들에게까지 수년 째 권하다 보니, 이제는 5 1일이 되면 말하지 않아도 여성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기부열차에 오르는 것이 정례화된 습관으로 자리잡았다고 한다. 특히 올해에는 하루 만에 릴레이를 완주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해보고 좋으면 가까운 이들에게 먼저 권하는 법. 안이사장이 이렇게 기부에 참여하고 가족친지들에게도 권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해선 그의 신앙을 빼고 답할 수가 없다. 모태신앙으로 자라난 그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많은 것을 주신 이유가 무엇일까? 거저받은 이 물질들을 어떻게 하라는 뜻일까?” 라는 질문을 품고 살았단다. 그 질문 가운데 90년대 미국에서 살던 어느 날 영신수련 중 성경에서 읽어온 오병이어의 기적의 장면이 이 눈 앞에 선명하게 펼쳐지며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라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그의 삶은 나눔의 연구와 실천의 연속이었다. 하나님께 받은 학자로서의 역량과 재능을 십분 활용해 나눔에 대해 깊이 연구하였고 자신의 영문이니셜이자 스페인어로 사랑이라는 뜻인 AMO라는 단어에 학문을 뜻하는 ‘~ology’를 붙여 사랑학, Amology를 연구하기도 했다. 17대 국회의원 시절에는 총선공약에 나눔공동체운동을 싣기도 했으며 지금까지도 생명/사랑//행복 네 가지 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시종일관 기부라는 용어 대신 나눔이라는 겸손한 용어를 쓰며 누구나 무엇이나 언제나 쉽게 나눌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대혈 공여, 헌혈, 장기기증 등의 생명나눔부터 꿈을 나누는 드림스타트 운동, 시간과 에너지 그리고 지식과 재능을 나누는 사랑나눔까지 그의 정의에 따르면 나눌 것 천지다. 심지어 그가 매일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작은 나눔의 실천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런 교과서에 나올 법한 좋은 이야기는 이미 많이 들었지 않은가? 아무리 나눔이 쉽다고 해도 그래도 있는 사람들이 하는 거지, 물질적으로 강팍하고 마음의 여유도 없는 우리네 보통 사람들은 선뜻 나눔을 실천하기 어렵지 않은가? 거기다 기자처럼 종교적 신념이 없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쉽지 않은 시작이다. 이런 까칠한 생각이 발동하여 기자는 고집스럽게 한번 더 물었다. “정말로 진실로 나누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안이사장이 이야기 한 꼭지를 들려주었다. 역시 십여 년 전 미국에서의 이야기다. 어느 늦은 밤 불쑥 나타나 배가 고프다며 돈을 달라고 하던 흑인 여성에게 지갑에서 빳빳한 20달러짜리 지폐를 꺼내어 건네었고 이를 받아 든 여성의 떨리던 두 손과 눈물이 고인 눈을 보는 순간 안이사장의 얼굴도 기쁨에 환해졌단다. 나누는 사람에겐 별 것 아닌 것이 받는 사람에겐 돈 이상의 그 무엇일 수 있음을 경험한 것이다. 그 때의 감격은 지금도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한 것이었고 나누는 것 만으로도 가장 큰 행복과 기쁨을 얻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누면 풍족하고 나누지 않으면 늘 부족하다.라는 그의 이야기는 경험하지 않고서는 선뜻 믿기 어렵다. 좀처럼 인터뷰에 응하는 일이 없는 안이사장이 여성재단의 인터뷰 요청에 바쁜 시간을 쪼개어 흔쾌히 수락을 한 것은 이 때문일 것이다. 다름아닌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알리기 위해서. 기사를 읽고 한 명이라도 나눔 운동에 동참하게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는 안이사장의 한 마디가 계속 맴돌았다.


한국여성재단 W.C 기자단 김지혜, 조은영

 

'100인 기부릴레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업파트너에서 신뢰관계로(강혜숙)  (0) 2012.09.27
모전자전!!(이현수)  (1) 2012.09.27
오늘은 5. 18  (0) 2012.09.27
기부는 상품이다(지남주)  (0) 2012.09.27
천명을 따르는 마음으로(강경희)  (0) 2012.09.27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여러분~~~

오늘은 5월 18일 무슨날인지 아시죠??

네 맞습니다. 바로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아 ~~ 그날 !!!


맞습니다. 바로 그날이지요...

잼있는 야그 하나!!


제 친구가 5. 18에 만나 4. 19에 결혼해서 저를 비롯한 주변 친구들은 그 둘을 '혁명부부'라 한답니당!!!! 잼나죠잉?

바로! 오늘! 5월 18일이 역사적인 그날이기도 하지만 5월의 특별한 기부여행이 시작된 지 18일이 되는 날이랍니다.

릴레이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모금액이 얼마나 모였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것 같아서 5. 18일 기념하여

릴레이 현황을 알려드릴려구요^^*

현재 5월 18일 5시 38분을 기준으로 33,614,000원이 모금되었고 727명의 이끔이/주자분이 달리고 계십니다.

5월 초에 징검다리 휴일이 있어서 인지 릴레이 발동이 더딥니다.

이럴 때일수록 다시 마음을 모으고 목표를 향해서 달릴 수 있도록 호흡을 가다듬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호흡을 가다듬은 다음엔 무엇이 필요할까요??

(손 번쩍) 달려야죠.. 삼십육계 줄행랑 치듯이요!

정답!! 맞습니다.

모두함께
휘리릭~~~ 바람과 같이 달리는 것입니다.

5월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타고 몸도 맘도 가볍게 기부여행을 떠나보자구요.

"이거 겁나게 신난다잉~~~"(요즘 저는 하하가 밀고 있는 이 유행어에 꽃혀있답니당!!)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