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남의 선행을 보기만 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일러 ‘마더 테레사 효과’라고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라고 있는데요. 가족이나 친구가 아닌 낯선 사람을 도울 때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엔도르핀의 분출을 경험하고 도취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고 활력이 넘친다고 하네요.
ㅎㅎ 왠 마더 테레사 효과냐고요?
의학적인 연구는 아니지만(^^;)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는 기부자님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기부를 하고 생활에서 달라진 점은?’
대다수의 분들이 마음이 즐거워지고 따뜻해졌다고 하시네요. 사람 사는 모습이 다들 비슷하듯이 좋은 일을 하고 났을 때 우리의 마음도 다 비슷한가 봅니다.
그래도 조금씩 재미를 더해 답변을 주신 분들이 계신데요.
고사리손 기부자인 이현수, 이슬아님은 ‘나도 나눌 수 있다는 자부심’, ‘어린아이라도 여성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학생이다 보니 ‘아직 어리다’는 이야기를 듣곤 하는데요. 나이는 어려도 나누는 마음의 크기는 더 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네요. 고사리손 기부자들이 참여해서 모인 기부금은 또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쓰인다니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올해 네팔의 아이들에게 교복과 가방, 그리고 깨끗한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병을 선물했답니다. 클릭
착한 소비자가 덤으로 된 기부자님도 있었는데요. 최보라, 권희정, 지남주, 고영주님은 기부로 인한 지출로 검소한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최보라님은 인터넷 쇼핑 횟수가 줄었다고 하고요. 지남주님은 유일한 취미인 뮤지컬을 예매할 때 한 번 더 고민하게 된다고 했답니다. 기부가 착한 소비를 불러오다니 와우! 또 따른 효과인데요. 착한 소비가 가져오는 효과가 더 궁금하신 분은 재단 계간지 2010 가을호를 봐주세요^^ 클릭
더 많은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된 강원화, 유리라 기부자님은 기부할만한 곳이 어디 있는지 찾아보게 된다고 하시네요. 강원화님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나눔과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유리라님은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시간이 되면 등록하는 등 참여에 적극적이신데요. 매년 진행하는 100인 기부릴레이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주시고 계세요. 아직도 모르시는 분은 안 계시겠죠? 100인 기부릴레이 이벤트 해피릴레이! 참여만 하면 문화나눔 티켓을 선물로 드립니다~ 클릭
다른 기부자님들께서는 어떠신가요?
‘기부참여’를 클릭한 그 날 하늘이 왠지 모르게 다르진 않던가요?
여러분께서 항상 행복하도록 한국여성재단이 응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해주세요.
기부자님, 힘내세요! 파이팅!
* 마더 테레사 효과 자료참고 : 경향신문 2011년 4월 4일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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