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꿈꾸는 아이, 영주.

열심히 준비한 만큼 공정한 기회를 갖고 싶은 혜진.

출산 후에도 직장에서 계속 역량을 발휘하고 싶은 민영.

내 아이의 안전만큼이나 다른 아이의 안전도 바라는 준영.

끊임없는 노력으로 후배들의 멘토가 되고픈 진희.



꿈이 있는 우리 모두는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드림리더입니다.

이젠, 다른 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나의 꿈도 실현하는 이끔이가 되어보세요!



4월 성평등사회를 향한 모금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에서

멋지게 활약할 이끔이 100명을 모십니다.



* 이끔이 모집 안내

모집기간: 2013 2 25 ~ 3 25

참여조건: 개인, 가족, 단체, 기업 등 누구나

문의신청: 02-336-6364, womenfund@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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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끔이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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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고 이끄는 Dream Leader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성평등사회를 만드는데 나의 힘을 보태고, 다른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Dream Leader들은 우리사회의 진정한 이끔이입니다.

 

하루에 하나의 꿈, 한 달에 삼천백 가지 꿈

이끔이는 나부터 먼저, 그리고 가족, 친구, 동료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루에 한 명씩 나눔 참여를 이끌어냅니다. 100명의 이끔이들이 하루에 한 명씩 참여를 이끌어내면 한 달 안에 삼천백 명이상이 우리의 꿈에 함께하게 됩니다.

 

 

2012년에 함께 한 이끔이들

 

최다주자를 모은 유한킴벌리(최규복 대표이사)

서로의 꿈을 응원한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 


강경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강선미(하랑성평등교육연구소  소장), 강원화(여성코칭연구소), 강이수(상지대학교 교수), 강지원(변호사), 강혜숙(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고선주(한국건강가정진흥원 원장), 고영주(카카오봄 대표), 국군수도병원,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미혁(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권성미(샘터봉사회 회장), 김경아(호남대학교 교수), 김경희(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경희(이천시 부시장), 김명희(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연구부장), 김미숙(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제일지점 팀장), 김선영(한국여학사협회 고문), 김선욱(이화여대 총장), 김연순(여성민우회생협 연합회 회장), 김영녀(한국여성수련원 원장), 김영순(대구여성회 회장), 김인숙(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김재구(신한은행원효로지점 지점장), 김재현(건국대학교 교수), 김정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효선(여성신문사 사장), 남미정(여성환경연대 공동대표), 느티나무도서관, 대전여민회, 대한민국간호장교단,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문미란(법무법인 남산, 미국변호사), 박경수(한양사이버대학교 교수), 박기남(한림대 사회조사연구소  연구교수), 박명화(국군간호사관학교 교장), 박숙자(한국보육진흥원 원장), 박애순(의료법인 한국의료재단  경영지원부 부장), 박영미(제천YWCA 사무총장), 박영숙(미래포럼 이사장), 박옥희(문화세상 이프토피아 전 대표), 박인규(프레시안 대표), 박재덕(농협중앙회 서교동지점 지점장), 생각나무BB센터, 서민(단국대학교 교수),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서지희(KPMG 삼정회계법인 상무이사), 서혜경(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피아니스트), 석인선(이화여대 법대 교수), 성명숙(대한간호협회 회장), 손승연(아이다마을 촌장), 송다영(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신경아(한림대 사회학과 교수), 신승희, 신창재(교보생명 회장), 안명옥(한국여성인권진흥원 이사장), 안윤정(사라앙스모드 대표), 안중길(인하우징 대표), 여혜숙(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오민경(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부회장), 오한숙희(여성학자, 방송인), 왕인순(서울여성노동자회 이사), 육성주(육성주세무회계사무소 세무사), 윤은기(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이경순(한국여성재단 이사), 이경옥(경남여연 대표), 이길여(가천길재단 회장), 이미경(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이미란(호성투어 대표이사), 이상덕(한국폴리텍다솜학교 교장), 이상엽(우림건설 전략기획실 부장), 이상은 팬모임, 이선이(아주대학교 교수), 이수연(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 이숙경(줌마네, 영화감독), 이슬아(서울사대부설여중 학생), 이승철 팬클럽 새침떼기, 이윤정(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 이제윤(이제윤요가아카데미 원장), 이채욱(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혜경(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희호(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일하는여성아카데미, 임혜선(KBS PD), 장명수(이화학당 이사장), 장창원(오산이주노동자센터 대표), 장필화(이화여대리더십개발원 원장), 장혜순(인천여성민우회 대표), 전국여성노동조합-대구경북지부, 정민아(민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정진주(사회건강연구소 소장), 조동성(서울대학교 교수), 조주현(계명대학교 교수), 조형(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조흥식(서울대학교 교수), 진양혜,손범수(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 아나운서), 차경애(한국YWCA연합회 회장), 최규복(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최미란(인천여성의전화 회장), 최순영(통합진보당 전 국회의원), 최유진(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재숙(에코생협 상무이사), 한국 나이팅게일의 후예,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의전화, 한동우(강남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 홍미영(부평구청 구청장), 파트너단체, 희망키움뱅크, 해피빈콩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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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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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여 능력을 키워라, 그리고 적극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라

- 군장대학교 이승우 총장에게서 듣다 -

 


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행정학 박사, 청와대 비서실을 거쳐 중앙공무원교육원 제22대 원장으로 퇴직한 후, 현 군산 군장대학의 총장을 역임하고 있는, 화끈하고 통근 이 총장을 만나서 나눔 이야기와, 여성재단에 바라는 바를 들어봤다.

지루하게 길고 긴 장마가 계속 이어지던 7월의 중간 쯤 되는 날, 인터뷰 장소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얄궂은 빗방울을 탈탈 털어내고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는 등 뒤에서 노크소리와 함께 들리는 나지막하고 차분한 목소리...“실례합니다.”

이 총장이었다. 빗속에 우산을 들고 걸어오신 듯 했다.

지난 밤 군산에서 상경해 인터뷰를 위해 여성재단을 방문해준 고맙고 소중한 손님을 맞이한 조형 이사장과 이상덕 사무총장의 버선발 하얀 미소와 함께 한동안 묵혀두었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이 총장은 여성재단 이상덕 사무총장과 젊은 날, 학창 시절부터 인연이 시작 되었고 그 후 이상덕 사무총장이 군장대학의 교수로 부임하면서 우정이 돈독하게 다져졌다.


이 총장은 그렇게 재단과, 또 많은 딸들과 인연을 맺고, 2009년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 그 해 6월부터 정기기부를 시작, 현재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꾸준히 매월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유를 묻자, "한꺼번에 내려면 부담스러워 매 달 나누어 냅니다. 그러니까 부담이 적어서 좋더군요." 하면서 호탕하게 웃어넘긴다. 다른 곳에 또 다른 기부를 하고 있는지의 질문에, 인권재단을 비롯해 몇몇 곳에 기부를 하고 있다며,"조금씩, 조금씩 나눠서 하고 있지요 뭐."라며 정감이 묻어나게 대답한다. 사회적인 지휘나 역량으로 보아 얼마든지 큰 금액을 이렇다하게 표시 나게 기부할 만도 하건만, 굳이 표시내고 싶지 않음이 확실했다.


다만 이 총장은 재벌기업들의 기부에 대한 참여도가 저조함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기업들과 부자들의 긍정적인 경제활동 참여와 참되고 멋있는 기부 행위가 이어져야 함은 물론이고, 이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감동을 주는 기부행위가 더해져야 양극화 현상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주위 사람들에게 인권재단이나 여성재단에 기부를 권했을 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반응에 이 총장은 참으로 마음이 아팠다고 한다. 필자는 여성재단의 인지도를 높이고 사회에 재단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지 재단의 기자로서, 또한 여성으로서 책임감을 느꼈다.

“여성의 신분이나 지위,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여성의 사회 참여도도 높아지고 있으므로 그만큼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이 총장은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사회가 효율화 되어야 하고, 선진화되는 단계에서 여성의 참여는 필수 불가결하다며, 능력 있는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위해서 여성재단이 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 인재 양성에 힘써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해온 뜻을 밝혔다.


이 총장은 “노령화, 저출산 등 우리의 문제점들을 잘 극복해야 하고 생산적인 복지 사회로 가기위해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능력 있는 여성은 사회에 참여하도록 끌어내고, 경제적으로 취약하고 소외된 여성들이 소득과 관련된 일을 할 수 있도록 손을 잡아주며, 또한 자신의 장기나 특기를 살려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도와줄 수 있는 든든한 엄마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여성재단에 대한 소망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 총장은 여성재단의 다른 기부자들과는 사뭇 다른 이야기를 나눈 기부자였다.

기부와 나눔에 관해 따뜻함과 아름다움으로만 표현하지 않고, 이 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여성들이 가난, 학력, 외모, 능력에 관계없이 소외되고 낙오되는 사람 없이 누구나 자신의 권리와 기회를 가지며 이 사회에 당당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사회의 리더이자 교육자의 모습을 과감하게 드러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니 어느덧 비가 멈췄다. 우산을 접어 손에 들고 흔들흔들, 딱딱하지 않은 걸음걸이로 타박타박 걸어가는 이 총장의 뒷모습을 보며 이 사회를 리드하는 사람의 덕목은 결코 큰 목소리도, 부(富)도 아님을 새삼 떠올렸다.


한국여성재단 W.C. 기자단 조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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