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체육복을 입고 운동할 수 있어요!
나 마 스 떼~
체육복을 입고 운동을 한다는 것.
우리에겐 참으로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네팔의 가난한 아이들에겐 신기하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19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기부하고, 이를 격려하는 어른기부자들의 기부참여로 고사리손기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작년, 고사리손기금으로 네팔의 카트만두 지역 사라스와티 학교의 아이들에게 교복과 가방,그리고 깨끗한 물을 담을 수 있는 물병을 선물했는데요.
올해는 어떤 지원을 해야 아이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지 고민하였습니다.
당연히 하루하루 살기조차 버거운 아이들에게 우리가 지원해야 할 것은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요.
고민 끝에 사라스와티 학교 선생님들이 ‘체육복’을 지원해달라는 제안을 하였습니다.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았다고 하는데요. 왜 체육복일까요?
사라스와티 학교의 아이들은 갈아입을 옷이 거의 없어 교복을 제대로 빨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체육시간에 체육복을 갈아입지만 네팔의 아이들은 변변한 체육복이 없어 그냥 교복을 입고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하교 후 대다수의 아이들은 부모님의 일을 도와 돈을 벌어야 하는데 그때도 갈아입을 옷이 많지 않아 교복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고요.
당연히 더러워진 교복은 아이들의 건강에 좋지 않겠죠. 네팔의 아이들에게 체육복은 맘 편히 뛰어 놀 수 있는 편한 복장이기도 하지만, 체육복 덕분에 깨끗한 교복을 빨아 입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육복을 입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 함께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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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재단은 매년 고사리손기금을 모아 미래세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미래세대를 위한 지원! 여러분의 참여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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