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특강 개최

4 26() 오후 4, 부평구청 중회의실(5)

 

 

 

<한국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에서 딸들에게 희망을구호를 외치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참석자들>

 

 

부평구청(부평구청장 홍미영)은 오는 4 26일 오후 4, 부평구청 중회의실(5)에서 평소 사회봉사활동에적극적인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나눔특강을 개최한다. 강사는 한국여성재단의 홍보대사인 최광기 대표(토크앤컨설팅)소통의 리더십과 나눔 문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 딸들에게 희망을 위한 나눔리더로 나서

나눔과 소통을 강조하며 공감행정을 펼치고 있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한국여성재단의 2013년 여성희망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의 이끔이로 참여하고 있다. 100인 기부릴레이는 올해로 11년째 진행되는 한국여성재단(이사장 조형)의 대표적인 시민모금캠페인으로, 이끔이들은 스스로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4월 한달 간 매일매일 나눔을 이어가도록 기부자들을 조직하고 기부를 독려하는 모금 자원활동가로서 활약한다. 올해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함께 이끔이를 맡은 대표적인 인사로는 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이사 사장, 한현옥 클리오 대표이사, 장명수 이화여대 이사장과 김선욱 총장, 김경희 이천시 부시장, 서혜경 피아니스트, 진양혜/정용실 아나운서, 김정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올해로 5회째 100인 기부릴레이의 이끔이로 참여하며, 한국사회 여권신장과 성평등사회조성 및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이다.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 행정조직으로 만들고파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 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여성문제에 관심을 갖는 데는 우리사회에서 여성리더로 성장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기 때문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구민의 손과 발인 행정조직의 공무원들이 먼저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우리사회가 바뀔 수 있다며 나눔특강을 개최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한국여성재단 최광기 홍보대사는 부평구청은 이미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경험을 가진 공무원들이 많은 곳으로, 요즘 어느 때보다 행정과 정치 분야에 소통과 나눔의 리더십이 강조되는 만큼 이를 확산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며 특히 홍미영 구청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를 조직 전반의 문화로 자리잡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우리 딸들의 밝은 새천년을 연다는 기치로 각계각층의 리더와 여성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사회공익재단이며, 여성을 위한 유일한 민간재단입니다.

 

 

 

130423.보도자료-부평구청 나눔특강개최(한국여성재단).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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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사원들의 기부릴레이에 나눔특강으로 의미 되새겨

4 22() 오전 11, 유한킴벌리 기부자들을 위한 최재천 교수 나눔특강 개최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한국여성재단이 주관하는 2013년 여성희망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에 최규복 사장을 필두로 전사적(全社的) 차원에서 참여하고 있다. 환경보호와 인재 양성(여성친화적 가족친화경영)을 기업 사회공헌의 중요 키워드로 설정하고 다양한 실천을 펼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오는 4 22() 오전 11,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최재천 교수를 초빙, ‘공감의 시대와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을 주제로 나눔특강을 연다.

 

 

유한킴벌리,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 만들기에 매년 나눔참여

유한킴벌리는 한국여성재단이 2003년부터 11년째 진행하는 여성희망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에 매년 참여해왔다. 지난 2012년에는 총 531명의 사원들이 기부 주자로 참여하여, 한국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 역사상 최다주자의 기록을 갱신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다. 이렇게 전사적 차원에서 기부릴레이를 펼치는 데에는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의 역할이 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경영자의 의지가 임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임원들의 솔선수범이 사내 SNS, 뉴스레터, 이메일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충주, 대전, 김천공장의 사원들에게 전달되는, 그야말로 착한 기부 바이러스가 확산된 것이다.

 

 

사원들이 주축이 되어 나눔특강 개최

유한킴벌리 사원들은 평소 모임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유한킴벌리 내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FET(FET조직은) 업무 외 다양한 학습 및 활동을 하는 조직으로서, 평소 중증장애아동 시설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특강은 SCM FET이 주축이 되어 나눔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사원들의 기부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되었다. 이에 한국여성재단이 나눔특강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최재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공감의 시대와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유한킴벌리 사회협력실(가족친화경영팀) 고대연 대리는 ‘100인 기부릴레이 캠페인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많은 사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하였다, ‘나눔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나눔이 어떻게 사회변화에 기여하는지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국여성재단은 1999우리 딸들의 밝은 새천년을 연다는 기치로 각계각층의 리더와 여성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사회공익재단이며, 여성을 위한 유일한 민간재단입니다.

 

 

(121-841)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448-17 한국여성재단 5www.womenfund.or.kr

기획홍보팀: 이은희 팀장 / 담당: 백경원 대리 Tel: 02-336-6463 Fax: 02-336-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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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와 편안하게 살수 있길 바래요.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4월초 화곡동의 아담한 주택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이삿짐 정리가 채 끝나지 않아 사무실이 어수선하다면서도, 그녀는 새소리도 들리고, 따뜻한 햇살도 비치는 이곳이 참 좋다고 했다. 무엇보다 건물 지하였던 이전 사무실은 비만 오면 지하수가 역류해 온갖 오물로 더럽혀 지곤 했는데, 그런 고생과 염려 없이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꽃샘추위 사이로 움트는 봄과 함께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그리고 그녀의 새로운 도약이 준비되고 있는 듯 했다.

 

 

먼저,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하시는 일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미혼모가족들의 상호교류와 협력, 미혼모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입니다. 미혼모가족을 위한 법률 정책 제정과 개선,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해 '휴먼라이브러리',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미혼모 당사자들의 회원조직으로 2010년 설립되어 올해로 4년째를 맞이 했습니다. 170여명의 협회 가입회원과 1500여명의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대구와 울산에 지부를 두고 있어요.

 

 

목경화님은 어떻게 이 일을 시작하게 되셨나요?

저 역시 미혼모 당사자로 9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2005년 출산하고 2010년 협회를 설립하기까지 미혼모라는 이유로 차별과 가혹한 평가를 받아야 했어요. 저도 미혼모가 되기 전에는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건 사실이에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우리 사회에 어떤 편견이 있고 차별이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미혼모에 대해 제대로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혼자는 어려워요. 하지만 함께 목소리를 모아 이야기를 하니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는 힘이 생기더군요.

 

 

미혼모와 그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 사회에 미혼모는 있는데, 미혼부는 없어요. 아이에 대한 책임은 엄마에게만 있고, 아빠에게는 아무도 책임을 묻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를 양육하기로 선택한 엄마들을 비난하죠. 결혼은 선택일 수 있지만, 아이는 선택이 아니기에 아이에 대한 책임을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한국 여성재단과 많은 일들을 함께 하시더라고요.

2010년 협회 설립 초부터 한국여성재단의 다양한 지원 속에 성장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사무실 임대비용 지원은 물론, 협회 조직구성에 필요한 지원, 미혼모들을 위한 쉼터 '희망을 만드는 터'의 운영지원, 활동가 쉼프로그램 짧은 여행 긴 호흡등 다각도의 지원을 받았어요.

작년에는 성평등사회조성사업을 통해 <세상을 향해 외친다결혼을 안 해도 나는 엄마다”>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미혼모들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미혼모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는 대화의 장을 만들었어요. 이번 사업에서 만난 대학생들은 협회 봉사활동과 모금활동에도 적극적일 정도로 사업의 효과가 컸습니다. 또한 미혼모 당사자들이 시민들과 대화를 하며 우리의 이야기를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자존감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평등사회조성사업비가 100인 기부릴레이를 비롯한 개인기부자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기부금이잖아요. 그런 기부금으로 사업을 지원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생각에 힘이 났습니다. 다른 사업들도 열심히 하지만 성평등사회조성사업으로 지원받은 사업은 더욱더 의미 있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 그래서 저희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이름으로 이끔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받은 관심과 응원만큼 저희도 함께 하고 싶어서요.

 

 

목경화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 꿈을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나요?

현재 저의 간절한 꿈은 '내 아이와 함께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회'입니다. 엄마와 아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당연한 것. 저를 비롯한 미혼모들의 꿈입니다.

 

 

목경화님의 꿈이 이루어진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미혼모들이 자신의 삶에 대해 말할 때, “괜찮아요. 저도 한번 해 볼게요. 살아 볼게요.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살아보니 좋네요.” 이런 말들을 서로 편하고 당당하게 나눌 수 있는 세상일 겁니다.

 

 

 

결혼을 하지 않아도 나는 엄마다. 모든 엄마는 자신의 아이를 키울 권리가 있다고 더 이상 세상을 향해 외치지 않아도 되는,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는 그 날이 앞당겨 지기를, 그 일에 동참하는 우리가 더 많아지기를 고대해 본다.

 

 

취재 및 기사작성: 강원화(여성코칭센터연구소 대표, 한국여성재단 1기 기자단)

 

 

100인 기부릴레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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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3월 27일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기부릴레이를 펼쳐갈 이끔이와 주자들을 비롯해 사회 각계에서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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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맞이하는 모습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

명찰을 확인하는 손님들 



하자센터 작업장학교 밴드의 공연으로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자센터 작업장학교 밴드 

하자센터 작업장학교 밴드



첫 곡은 'Flor de Lis'.

뿌리가 백합 꽃에 닿을 수 없듯이 나의 사랑은 아름다운 당신에게 닿지 못한 채, 차가운 정원에 먼지처럼 흩어져 버렸으나 나는 영혼을 다해 당신을 사랑했었다는 내용의 아름다운 곡입니다.


다음으로 'Sonho Meu'(나의 꿈).

천국으로 향하는 길잡이 별을 잃고 슬픔만 불러오는 추운 아침에도 삼바를 노래하며 나의 꿈이 오랫동안 멀리 퍼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입니다.



하자밴드의 순수하고 맑은 음성 덕분에 참가한 이들의 마음까지 함께 맑아졌습니다.




발대식의 사회를 맡아주신 최광기 홍보대사(토크앤컨설팅 대표). 매년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의 사회를 전담해온 마스코트 아나운서입니다.






최재천 교수(이화여자대학교)의 축사.

동물생태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사회의 호주제를 이야기하며 남성중심적인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였습니다. 사회를 지속가능하게 이끌어가고 디자인해야 할 책임이 여성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사회 곳곳에서 여성 리더십의 부단한 진전을 기대한다고 격려하였습니다. 

특히 몇 해 쉬었던 100인 기부릴레이의 이끔이를 올해 재개하시며 꼭 완주하겠다는 다짐을 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 최재천 교수의 축사 내용이 여성신문에 자세히 게재되었습니다. 여성신문 기사 보기

 

 

김상희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축사.




당일 상임위 회의 등 바쁜 일정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렵게 시간을 내어 참석하셨습니다. 여성에게 희망을 주는 한결같은 열심 기부자로서, 이번 기부릴레이에 직접 이끔이로 참여하는 김상희 위원장은 딸들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당일 유승희 의원과 남윤인순 의원도 참석하여 함께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유승희 국회의원 

남윤인순 국회의원 



이어서 후원기업들의 기금전달과 언론공동캠페인 약정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지속지원과 우정어린 파트너십을 약속하며 딸들의 희망을 응원하여 발대식을 훈훈한 열기로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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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여성공익단체역량강화

지원사업 ‘짧은 여행,

긴 호흡’

생명보험사회공헌

위원회&삼성생명

'다문화 아동 외갓집

방문사업'

엘지이노텍

'엘지이노텍 임직원,

다문화가정 자녀 1:1

멘토링 사업 희망멘토링'

우림건설

'우림필유 여성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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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다문화가정 자립

지원 프로젝트'

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생명보험사회공헌

위원회&한화생명

'아이들이 안전하고

엄마들이 안심하는

우리동네'

 여성신문

'2012 딸들에게

희망을

언론공동캠페인'

아모레퍼시픽

복지재단

'시설개선사업',

'다문화여성

커뮤니티지원사업'




100인 기부릴레이는 캥거루 릴레이~! 어른 릴레이 안에 아이 릴레이가 들어 있다. 

19세 이하의 아동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고사리손 기부릴레이. 아시아의 친구들이 빈곤과 폭력의 피해에서 구조되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또래를 후원하는 고사리손기금에 적립됩니다.


고사리손 기부릴레이의 이끔이인 이슬아 학생(서울대사대부설여중 2년)이 고사리손기금 모금에 동참해줄 것을 참석자들에게 요청하였습니다. 이슬아 학생은 어머니인 이윤정 교수(가천대)와 함께 매년 이끔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자신과 또래 친구들이 멋진 어른이 되는 꿈을 꾸듯, 아시아의 친구들도 꿈을 꾸고 미래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이슬아 학생은 당일 장염으로 몸이 안 좋은 상태였지만 씩씩하고 당차게 멋진 멘트를 전하였습니다.




다음으로 100인 기부릴레이의 발대식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진행을 응원하기 위해 서혜경 피아니스트가 멋진 연주를 하였습니다. 서혜경 피아니스트는 사회가 균형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성이 바로 서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격려하는 후원이 매우 절실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정식 공연장도 아닌 행사장에서 울려퍼지는 피아노 연주와 피아니스트의 열연 모습은 숨이 멎는 듯한 고요 속에 진하고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끔이를 응원하는 서혜경 피아니스트 

연주 후 객석에게 인사하는 서혜경 피아니스트



그리고 딸들의 꿈을 응원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참가자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박미병 전국여성법무사회 고문의 100인 기부릴레이 출범선언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2013년 100인 기부릴레이의 성공을 함께 꿈꾸고 응원해주신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 주자, 기업 및 단체 활동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시지는 못했지만,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시고 성원해주시는 많은 기부자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딸들에게 희망을!!!



100인 기부릴레이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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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 꿈을 응원합니다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는 분들의 꿈을 나누고 함께 응원하는 코너입니다. 이끔이, 주자, 파트너단체, 당사자 등 다양한 영역에서 100인 기부릴레이를 만들어가는 분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 합니다.

 

 

 다른 사람의 꿈을 조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님의 꿈을 응원합니다에서 인터뷰한 첫 기부자는 박신연숙 이끔이다. 동작구 상도동, 함께 살아가는 동네 이웃들과 기부릴레이를 진행하겠다는 평범하지 않은 계획을 가진 그녀. 동네 사람들이 십시일반 모금하여 문을 열었다는 카페나무에서 그녀를 만났다. 쌀쌀한 봄바람이 불던 날, 카페 안은 사람들의 정성처럼 봄빛이 가득 들어차 따뜻하고 환했다. 커피 한 잔을 나누며 박신연숙 이끔이의 꿈을 들어보았다.

 

 

바리스타 박신연숙님 

동네카페 '나무' 

 

 

박신연숙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저는 마을에서 주민들과 특히 여성과 청소년들과 함께 행복한 마을, 여성이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드는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 박신연숙님은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좋은세상)의 사무국장이다. 좋은세상은 서울 동작지역의 풀뿌리여성단체이다. 도시 속 소외된 공간을 서로 만나 소통하는 마을로 만들고, 여성들 스스로 일상적 실천을 하면서 동네에서부터 세상을 바꿔나가고자 2010년에 발족하였다. 십대여성 길거리상담 '틴모빌', 마을 속 비폭력 배움터, 동네한바퀴- 주민의 힘으로 안전마을을 만들기, 이웃과 어우러지는 꿈틀이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여성재단에 매월 정기기부도 하고 계시더라고요. 어떻게 기부를 하고 이끔이로 참여를 하게 되었는지요?

 

제가 작년에 처음 여성재단에 정기기부를 하게 되었어요. 기부를 권유하는 전화를 받고 제가 아직도 여성재단에 기부를 하고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어요. 여성운동에 관심있는 사람이 여성재단에 기부하는 거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우리처럼 지역에 있는 단체들의 기부자들은 회비를 내면서 함께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에요. 이런 단체들의 회원이 느는 것도 필요하지만 여성의제에 공감을 이끌어내고 기부를 통해 실천하는 기부자들과 이들을 조직해내는 여성재단과 같은 그룹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지난 10년 동안 기부를 못했기 때문에 속죄하는 마음에 올해는 이끔이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릴레이를 이어가려 한다고 들었어요. 어떻게 진행하실 계획인가요?

 

100인 기부릴레이의 진행은 풀뿌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을 나로부터 시작해서 옆 사람에게 같이 하자고 하는 것이 풀뿌리 정신이잖아요. 일단은 만나는 사람들마다 기부를 권하려고요. 기부를 권하다 보니까 여성재단을 자연스레 소개하게 되더라고요. 이끔이는 여성재단 홍보대사이자 펀드레이저가 되는 거 같아요.

 

 

안전을 키워드로 마을에서 많은 활동들을 하시는 것 같아요. 여성재단의 안전안심사회를 만드는 만만클럽에 정기기부도 하시고요.

 

저부터도 밤길이 두려워요. 이웃의 폭력을 종종 목격하게 되고요. 그리고 서울여성의전화에서 활동할 때 폭력 피해자분들의 경우 쉼터나 상담소의 도움을 받는 동안은 안전하지만 정작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갔을 때 안전할까 의문이 들었어요. 그래서 일상에서부터 안전함을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겠다 싶었죠.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 과정에서 놀랐던 것은 주민들이 너무나 안전한 마을에 대한 욕구가 컸던 거였어요.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셨죠.

 

 

십대여성들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던데요. 카페 나무의 수익금도 십대여성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지원에 쓰이고요. 특별히 십대여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길거리의 청소년들이 성폭력과 성매매에 노출되는 데는 어른, 기성세대들의 잘못된 성의식 혹은 인권불감증에서 많이 비롯된다고 생각해요.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사회와 마을은 결국 안전하지 않은 거겠죠. 그렇기에 우리 마을이 함께 해결해가야 할 마을공동체의 과제라고 생각해요.

 

 

이끔이님의 꿈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요?

 

저는 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면서 '우리'의 꿈을 이뤄왔어요. 그 꿈은 곧 나의 꿈이기도 해서 너무 행복했죠. 하지만 요즘은 달라졌어요. 우리의 꿈이 곧 나의 꿈이 아니어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른 이의 꿈을 조력하면서 함께 꿈을 이뤄나가는 사람이 되는 것이 저의 꿈이에요.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요. 동네의 주민들과 동료들이 어떤 꿈을 꿀지, 어떻게 실현해갈지 말이죠. 각자의 꿈이 모여 만들어지는 마을이 어떤 모습을 갖출지 상상이 안될 정도예요!

 

 

지역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이 이뤄지는 마을은 어떤 모습일까? 박신연숙님의 눈빛을 보니 덩달아 설레며 가슴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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