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선생님은 평생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 환경운동을 하시며 ‘더불어 사는 삶’을 화두로 실천하셨습니다. 1963년 한국 YWCA연합회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70년대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과 기독교 여성운동을, 80년대엔 한국여성단체연합 부회장의 책임을 지셨고 평민당 부총재와 13대 국회의원활동을 하시면서 호주제 철폐와 여성인권문제의 해결에 앞장서셨습니다. 90년대 이후엔 환경운동에 관심을 두시어 (사)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와 (사)여성환경연대를 창립하셨고, 여성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살림이재단을 만드셨습니다. 

2013년 5월 17일 영면하시기까지 ‘죽는 날까지 현역으로 살고 싶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삶의 현장에서 늘 여성활동가들을 사랑하고 지원하셨던 그분의 정신을 기리어 ‘박영숙 살림이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서식1_박영숙살림이상_후보자추천서_2014.hwp

서식2_박영숙살림이상_후보자이력서_2014.hwp

여러분의 참여가 만든 아름다운 변화

한국여성재단은 지난 2012년에 168개 단체, 202,459명을 지원하였습니다.

어떤 변화들이 있었는지 자세히 볼까요?

이주여성과 자녀, 저소득층 가구의 아동과 보육사, 여성가장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와 인식개선 활동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여성활동가들의 재충전여행과 재교육을 통해 여성운동의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한편, 적은 인원이지만 300여명의 해외아동과 12명의 탈성매매여성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이들의 성장을 도왔습니다.

<2012년 연차보고서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