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 이끔이님을 소개합니다.
(인천여성의전화 아이다마을 촌장)
100인 기부릴레이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한국여성재단과 생명사회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지원으로 아이다마을 (아시아 이주다문화공동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사업에 참여한 아이다마을 주민인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이 받은 혜택을 되돌려 다른 여성들을 돕는 일에 참여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여성들이 서로 돕고 돌보는 관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기쁘고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한국여성재단 파트너단체로서 활동하시면서, 느꼈던 점과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세요~
현재 이주여성들의 친정의 공간으로 아이다마을의
장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시고 있고,
작년에는 이주여성 자치조직들이 직접 프로젝트에
응모하며 BB희망날개를 진행했습니다.
사업비 지원하는 관계가 아니라 파트너단체가
하고 있는 사업의 철학과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직접 방문해서 보고 느끼고 방법들을 의논하고
했던, 그래서 정말 자매들처럼 함께하고 있다는
든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지지를 통해 인천여성의전화도 아이다마을도
지속가능한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에 바란다!
단체들이 여성이라서, 이주민이라서 겪게 되는 삶의 터전에서 발생하는 여러문제들과
마주하고 창의적인 방식들로 새로운 길을 찾아 풀어가려 할 때
한국여성재단이 늘 함께 해 주실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좀 더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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