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소식1] 완주1호 주인공은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
매년 4월이 다가오면 그와 늘 함께하는 주자들이 먼저 언제햐나며 묻는 통에 아 릴레이 할 때가 다가오는구나를 알게 된다는 안명옥 원장. 올해 당당히 완주 1호가 된 안원장은 평생이끔이 선언을 한 여성재단의 오랜 이끔이다.
작년 릴레이가 끝난 후 그와의 만남을 소개한다. (딸들에게희망으로 2015년 3호) 보러가기
지난 3월31일, 취임 100일을 맞아 안명옥 원장은 천일비전을 발표했다. 임기가 시작되고 그는 100일 동안 골똘히 앞으로 남은 천일 동안 할 일들을 계획 구상하였다. “국립중앙의료원을 최고의 공공의료시설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는 취임후 여성의 전 생애에 걸쳐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여성건강센터와 재난과 응급상황을 보다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최고의 응급의료시스템을 고민한다. 급속한 인구 고령화와 여성들의 사회진출 등의 사회상황에 주목한 결과다.
유별나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지금까지 안명옥 원장의 삶은 언제나 공공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인생관을 묻자, “착하게 살자에요”라고 즉답한 안원장. 착한 사람이 되고 싶어 사람의 건강을 살피는 의사가 되고 좋은 의료정책을 만들기 위해 보건정책 박사과정을 공부했고 그 정책을 입안하기 위해 국회의원이 되었다. 17대 국회의원활동 당시, 저출산 및 고령화사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내고 공무원시험의 연령제한(32세)도 없앨 만큼 사회상황에 주목해왔다. 이제 법으로 제정된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 2014년 국립중앙의료원이라는 현장의 책임자가 되었다. 착하게 살자는 인생관과 공적 헌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엄청난 스케줄을 소화해내며 열정의 꽃을 피워내고 있었다.
100인 기부릴레이 평생이끔이를 선언한 것 역시 안원장의 인생관, 착하게 살자에서 발현된 공동선(共同善)의 하나다. 국회활동을 할 2004년 당시 자연스럽게 이끔이 요청을 받았고 흔쾌히 수락했다. 기부릴레이 할 때가 되었는데 소식이 없다는 친지들의 전화로 아 벌써 릴레이할때가 되었구나 하고 재단에 연락을 넣었다. “늘 기부주자로 참여하는 가족분들이 있어요. 이분들과 평생 릴레이 할 겁니다”라고 지속가능한 평생이끔이로 등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더를 꿈꾸는 딸들에게 격려의 말을 부탁하자,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찾게 될 거예요." 짧고 강렬한 답변속에 그가 반평생 꿈꾸고 경험한 것이 오롯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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