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래 동화 하면 가장 먼저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

 

선녀와 나무꾼, 금도끼 은도끼 , 심청 등등...

옛날, 옛날에~ 로 시작하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듯한 전래 동화!

그 익숙한 이야기를 한 편의 이야기가 있는 무용으로 승화한 작품이 있는데요^^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 그 첫번째! <심청입니다.

 

창극, 발레, 오페라 등에서 많이 제작되어서 익숙한 고대 소설인 <심청> 2014 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을 통해서 안무가 이경옥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합니다.

 

 

  □ 공연일시 : 12.12(금) 오후 4시

  □ 공연장소 :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서울 대학로 소재) 

  □ 관람대상 : 중·고·대학생 및 24세 이하

                   ※ 보호자 및 인솔자의 경우 1인 동반 가능 

  □ 신청기간 : 12.9(화)까지

  □ 참고사항 : 공연관람 후 간단한 후기 제출 

 

신청하기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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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의 선물 나눔음악회] 




지난 11월 28일 한겨울 초입, 서혜경 피아니스트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은 피아노 독주회를 가졌다.  고 박영숙(초대 한국여성재단 이사장)님을 추모하는 곡으로 연주회가 시작되었다. 기부자님과 기업, 파트너단체 활동가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정적인 연주로 한 곡이 끝날때마다 아낌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연주회사진을 연속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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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은 한국여성재단 홍보대사로 10년 이상 남다른 나눔을 펼쳐왔다. 여성재단이 해마다 진행하는 대중모금캠페인 100인 기부릴레이 발대식에서 피아노 연주로 나눔을 독려하고 연말행사에는 한해를 마감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연주를 들려주곤 했다. 최근 소외계층의 음악영재를 후원하는서혜경예술복지회를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청중을 몰입시키는 피아니스트, 재능나눔으로 연주 무대에 서다

놀라운 힘과 역동적인 연주로 널리 알려진 서혜경은 피아니스트로서 국제 음악계에 이름을 알린 첫 한국인이다. 20세인 1980년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아노콩쿠르 중의 하나인 이탈리아 부조니 국제피아노경연대회에서 동양인 최초로 최고상을 받았으며, 1988년 미국 카네기홀이 그녀를 올해의 3대 피아니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고전과 낭만을 아우르는 피아노 명작들의 빼어난 해석가로 정평이 나 있는 그녀는 2010년 세계 여성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전집을 녹음하였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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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인창동] 구리여성회 회원들과 청소년들


이제  다~~ 보여요!

 



1027,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장난감도서관.

보통 어린 아이들과 엄마들이 이용하는 곳이지만, 오늘은 한국여성재단의 2014 만만클럽캠페인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동네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인창중, 동구중, 구리여중의 학생 20명과 구리여성회 회원들로 꽉 찼다.

 

먼저 동네 안전조사 방법을 교육받고 제일 안전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곳으로 출발~

예전에 아이들의 눈에 비친 동네의 평소모습은 온통 놀이터였다. 빌라가 다닥다닥 붙은 골목길도, 학교 올라가는 언덕길도 모두(그것도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놀이터).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무심히 지나다니던 골목에서 위험한 요소들을 체크하면서 놀라워했다. 그 동네에 사는 한 친구는 자신의 동네가 이렇게 열악한 곳인가 싶어 의기소침해진다. 하지만 보는 눈이 생긴 조사단은 안전하고 모범적인 요소도 발견한다. 반지하의 주차장에 센서가 잘 설치되어 있다든지, 공원은 외져서 위험할 것 같은데 가로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든지... 그러자 그 친구는 동네의 장단점을 술술 짚어낸다다시 장난감도서관으로 돌아와 간단한 소감을 나누고 다음 활동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113, 다시 모인 중학생들과 구리여성회 회원들. 오늘은 학생 3명과 엄마 2명이 한조를 이루어 각기 다른 지역을 살펴보았다. 참가자끼리 낯설음도 없어지고, 체크할 내용을 알고 시작하니 돌아보는 길이 즐겁기만 하다. 할 얘기가 많다아이들의 눈으로 보는 동네는 어른이 보는 동네와 확실히 달랐다. 그리고 동네모습을 매개로 아이들의 생활을 이해하게 되었다.


애들 3~4명이 지나가면 어른들이 이상하게 봐요. 그런 시선은 싫고, 갈 데는 없고... 결국 PC방이 제일 편해요” “여자애들은 PC방도 싫어서 카페가요. 돈이 많이 들어요” “아이들이 편하게 갈 수 있는 데가 있음 좋겠어요!”


그래서 엄마들은 결심한다. 내년에는 학생들과 정기적으로 동네를 조사하고, 이 아이들이 갈 수 있는 청소년 시설을 만들겠다고그렇게 만만클럽 활동으로 인창동이 꿈틀댄다.

 

폭력없는 사회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만만클럽의 회원분들께 '우리 집과 우리 동네의 안전도를 체크하실 수 있는 모니터링 수첩'을 드립니다.


만만클럽 기부자 회원 신청 : 02-336-6463 (만만클럽 담당자)


 



구리여성회 제작, <아이들이 안전하고 엄마들이 안심하는 우리동네> 동영상 2013년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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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신지원, 황인영, 권유진 기부자>

 

어느날 오후 아이들과 글모임을 하는 선생님 한분이 전화를 주셨다.

"금주 목요일 아이들과 함께 인권을 주제로 얘기하려 하는데 여성재단 홈페이지를 보니 아시아 친구들을 돕는 고사리손기금이 있어서 전화드렸어요." 라며 시작된 전화는 이런저런 얘기를 한참 나누다저금통과 고사리손기금 안내자료를 우편으로 보내드리겠다는 약속으로 끝맺음 되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글모임 선생님으로부터 영상 하나가 전해졌다. 짧은 메모도 함께.


"글모임 끝나고 아이들끼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더니 다른 친구들도 함게 하면 좋겠다며 UCC를 하나 만들었어요. 순전히 자기들끼리 가위로 오리고 그리고 해서 만든 동영상이에요. 아 참. 마지막 편집작업은 고등학생인 오빠의 도움을 받았데요. 초등생이라 얼기설기 하지만 함께 했으면 하는 마음에 만들어 보냅니다. 아이들 마음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저금통에 동전 모으고 있어요. 다 채워지면 기부한다고."   

 

그렇게 전해진 초등학교 5학년 아이들이 손수 만든 고사리손기금 동영상은 재단 페이스북에 올려지게 되었다. 조회수 200을 넘기며 제법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

 

유진이, 지원이, 인영이 참 예쁘죠?

동네인 강서구 내발산동 엄마들 카톡으로도 전달 전달되어 동영상을 본 고등학생 오빠들이 교내 축구경기에서 우승상품으로 받은 문화상품권 기부 문의를 받기도 했답니다.  

 

세명의 친구들이 또래 친구들에게 묻습니다.

"얘들아 같이 할래?"




 

<동영상 제작>

○ 만든 이 : 내발산초등학교 5-4 신지원, 5-8 황인영, 5-9 권유진

○ 도움준 이 : 수명고등학교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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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손기금] 얘들아, 학교가자!

 


          타하난의 어린 소녀와 만나고 있는 조형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의사가 꿈인 필리핀 소녀 미미(mymy)

 

찬 기운이 느껴지는 115,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타하난 Tahanan을 방문했다. 타하난은 올해 한국여성재단이 아시아 친구들 학교보내기를 돕는 <고사리손기금>을 지원한 필리핀 비영리단체로 가난한 동네와 거리의 아이들을 위해 안정적인 주거와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되었다.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거리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당, 가게 앞 어디서든지 구걸하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필리핀은 폭력과 학대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이 수천 명에 이른다고 한다. 성적,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받은 아이들은 주로 10살에서 17살 사이이며, 열에 아홉은 여자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에겐 집이나 거리나 안전하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타하난은 학대 받거나 굶지 않으려고 성매매를 하던 여자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구출하여 안전한 주거를 제공할 뿐 아니라 정규학교과정을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1~15살 소녀들 15명이 함께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 연예인, 의사, 세계여행 등 여느 아이들처럼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들이다. 미미의 장래희망은 의사이다. 친척에게 몹쓸 짓을 당한 어두운 기억에서 벗어나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의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배워야 할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기초질서, 예의 등을 열 살이 지난 지금 배우고 있지만 단지 출발이 좀 늦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의사가 꿈인 미미의 바람이 꼭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힘들었던 과거의 기억대신 미래를 준비하며 꿈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공간과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해가 진 후 엄마가 없거나, 잠이 드셨을 때 처음 그 일이 발생했어요.

         삼촌은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했어요. 나는 그 말을 들을 수 밖에 없었어요.

         너무 무서워서... 계속 계속...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 침묵할 수 밖에...

         그러다 타하난을 만나게 되었어요. 타하난이 말했어요.

        “니가 원한다면 우리는 너를 도와줄 수 있어, 너에겐 권리가 있어. 우리와 가자.

         그리고  타하난에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어요.

                                                                   2004. 11. 5 필리핀 마닐라에서 미미 

 

 

             모든 아이들이 어른이 되기까지 안전하게 보호받는 것은 사회의 당연한 책임입니다.

             가난과 학대를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길 바랍니다.

             의사가 꿈인 필리핀 소녀 미미의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

      

             아시아의 소녀들이 누구나 학교에서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고사리손기금에 기부해 주세요 

 

 

<고사리손기금>은 또래가 서로를 돕는 모금캠페인 입니다.

아이들의 기부로 시작되어 어른들의 응원 기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우리 친구들은 용돈기부, 저금통나눔으로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아이에게 기부하는 습관을 물려줄 수 있습니다.

    ❖ 내 아이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손주들에게 기부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 후원계좌농협 1279-01-000801 한국여성재단

기부신청 : 02-336-6463 (고사리손기금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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