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님,

여름꽃 능소화의 꽃말을 아시나요? '기다림' 이라고 하네요.

기부자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바뀐 연락처를 알 수 없어 재단의 소식과 안부를 전하지 못하는 분들이 종종 있으세요.

 

기부자님께 보내드리는 <딸들에게희망을> 소식지가 어느날부터인가 오지 않는다면? 

한 달에 두번 도착해야 하는 웹뉴스레터가 메일함에 담겨 있지 않다면??

기부 감사문자가를 받아 본 기억이 아득하다면???

재단으로 연락주세요!

 

기부자님의 정보는 절대 외부에 유출되지 않습니다.

여성재단은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바뀐 주소, 이메일, 휴대폰 번호 등 변경된 연락처를 7월30일까지

womenfund@hanmail.net, 02-336-6463(기부자관리 담당)으로 연락주세요.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제천YWCA 류인숙 총장님을 찾아 뵙기로 한 서너날 전에 혹시나 하여 전화를 드렸다. 메르스 확산으로 단체마다 예정된 행사나 교육을 취소하던 때여서 찾아 뵙기가 무척 조심러웠기 때문이다. "잡혀있던 출장도 취소되고 오히려 시간 여유는 있어요. 재단에서 괜찮으시다면 전혀 상관없습니다. 언제든 오세요" 하신다. 평소 느낌 그대로 말씀도 시원시원하다.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로 참여했던 제천YWCA 여러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러 그렇게 방문약속을 했다.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 모집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어느날 불현듯 생각이 나서 총장님께 전화를 드렸다. 짧은 안부를 전한 후 2015년 이끔이가 되어 주십사 요청을 드렸고 단체내 상의 후 흔쾌하게 '제천YWCA' 이름으로 이끔이 참여해 주셨던터였다. 그로부터 한 달 동안 제천YWCA는 회원들과 함께 달렸고 그리고 완주했다. 


제천YWCA 보육교사들


제천YWCA와 여성재단의 인연은 2010년 제천YWCA가 '저소득가구를 위한 보육서비스 지원사업' 파트너단체로 참여하면서 시작되었다. 5년이 지난 지금도 제천시 화산동과 덕산면에 있는 돌봄센터는 이름만 바뀌었을 뿐 지역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보육공동체로서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었다.   

 

지원사업 파트너단체로 맺은 인연을 여성재단 기부자로 다시 이어가는 제천YWCA. 100인 기부릴레이 기간 서른 분의 주자명단을 주시면서 이메일에 짧게 적어보낸 편지가 떠오른다. 

"소명감으로, 기쁨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계실텐데 큰 도움 못돼 미안해요. 저희도 회원증모기간이 시작되어...많은 도움이 되지를 못하네요. 그래도 동료애로 늘 응원하고 있음을 알아주세요~~~~~"   


도움이 못되었다니요, 천만에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연정 회장님, 류인숙 사무총장님, 그리고 제천YWCA 기부주자님 고맙습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한 달 동안의 긴 여정을 끝낸 2015 100인 기부릴레이. 지난 5월27일 저녁 한국여성재단 옥상정원에서 기부자님을 위한 작은 감사파티를 열었습니다.


이끔이 홀로, 혹은 함께 참여한 가족, 친구 등 이끔이와 주자들이 삼삼오오 여성재단 옥상에 있는 정원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저녁을 먹으며 한 달 동안의 릴레이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새내기이끔이 이혜경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은 "100인 기부릴레이는 우리가 꿈꾸는 양성평등사회를 앞당겨줄 수 있는 아주 소중한 모금입니다. 올해도 힘들었지만 열심히 뛰어준 이끔이와 주자님께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13년 완주이끔이 조흥식 교수의 특별한 추억

특히 올해 새내기로 릴레이에 참여한 이끔이들의 활약상을 듣는 시간에는 참여한 기부자들의 환호와 격려의 박수가 이어졌습니다. <서울시립도서관지키기운동>을하고 있는 김은하님과 주자들은 기부를 하면서 행복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13년 연속완주이끔이 조흥식 교수는 "13년 전 처음 시작했을때 큰딸이 대학을 입학했는데 이제 곧 할아버지가 된다." 며 100인 기부릴레이 소회를 전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옥상정원을 찾은 강원화 이끔이는 "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처음 여성재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이끔이를 하다보니 계속하게 되었어요, 내년에는 남편과 함께 부부이름으로 이끔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고 2016년을 약속했습니다.




이가윤이끔이와 엄마 황정혜님의 대금연주

최연소이끔이 이가윤 학생이 엄마와 함께 대금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이가윤이끔이는 여성재단에 돌잔치나눔을 한 인연으로 엄마 황정혜님과 오늘 연주자로 나섰는데요, 민요와 동요 등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곡으로 기부자들의 노래와 어우러진 공연은 초여름 저녁의 편안함을 안겨주었습니다. 



감사파티에 와주신 기부자여러분 감사합니다. 아쉽게도 못오신 기부자님 릴레이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도 꼭 만나뵙길 기대합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친구야, 기부하자! 2015 100인 기부릴레이5,476명의 기부자와 130명의 이끔이, 96명의 완주이끔이, 28,560원의 1인 평균 기부금액, 총 모금액 156, 418, 827원이라는 기록으로 마감했다. (522일 현재)


                                         100인 기부릴레이 활동기록 보러가기 딸들에게희망을(3호)


최규복이끔이와 권혁희이끔이의 아름다운 나눔경쟁

2015100인 기부릴레이는 이제까지 진행된 13년동안 최고의 주자수 5476명의 기록을 가지게 됐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함께 기부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유한킴벌리의 최규복이끔이와 ()이씨엠디의 권혁희이끔이는 회사 임직원들과 100인 기부릴레이를 진행해 793:793 이라는 스코어를 만들며 최다주자경쟁을 마감했다.

 

올해 청소년이끔이는 4명 중간고사 기간임에도 완주

이슬아(덕성여고 2학년), 최윤정(대일외고1학년) 이가윤(역삼중학교 3학년), 최하늘(산마을고등학교 1학년)이 청소년이끔이로 참여했다. 중간고사 진행되는 잔인한 4월임에도 이끔이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모두 가족들과 친구들이 주자로 나서며 4명의 학생들 모두 완주에 성공했다.

 

내가 생각하는 양성평등이란 호남대 학생들의 100인 기부릴레이 



김경아 호남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4100인 기부릴레이 기간동안 특별한 수업을 했다. 이끔이로 참여중인 김경아 교수는 100인 기부릴레이 기부금이 여성재단 성평등사업에 쓰이는 만큼 학생들이 생각하는 양성평등이란 어떤 사회인지를 조별로 준비, 발표하게 한 것. 학생들은 여성참정권, 엄마이야기, 미혼모시설방문, 성역할고정관념에 따른 직업편견 등을 다룬 영상과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몽골여성재단도 이끔이로 참여 



여성재단아시아네트워크(ANWF: Asian Network of Women’s Fund)의 회원국인 몽골여성재단이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로 참여했다. 작년 여성재단을 방문했었던 몽골여성재단의 볼러와 분자는 여성재단 100인 기부릴레이 모금캠페인을 꼭 참여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었다. 올해 세계여성재단네트워크 (INWF)가 열리는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만난 몽골여성재단 활동가들은 기부릴레이를 응원하는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


무엇보다 100인 기부릴레이 기간동안 즐거움을 두배로 채원준 것. 100인 기부릴레이 종이안경이 단연 큰 인기였다.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들도 안경을 쓰고 인증샷릴레이를 펼친 만큼 재미난 풍경들이 사무실과 집에서 연출됐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


 

안녕하세요? 이끔이 여러분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꽃샘추위속에서 100인 기부릴레이가 시작되었는데

어느새 여름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되어 처음 경험하는 100인 기부릴레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다고 하는데

한달 동안, 재단 회의실 벽에 커다란 상황판을 만들고

여러분 이끔이들과 함께 달리는 주자님들의 이름표로 도배하였습니다.

 

올해는 143명의 이끔이들과 4,700여명의 주자들이 달려 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이끔이 여러분들께 감사하였습니다.

이끔이들과 주자님들이야말로

한국여성재단의 보물 제1호이고 희망 제1호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열정을 한달 동안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감사하면서,

저는 이제 비로소 여성재단의 보물을 아는 진짜 식구가 된 듯합니다.

 

이끔이 여러분들이 한국여성재단의 힘이고 딸들의 희망입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열정에 보답하는 길은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투명하고 더 일 잘하는, 그리하여 역사의 소명을 다하는

한국여성재단 만드는 일임을 명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5.5.11.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이혜경


열세 번째 100인 기부릴레이 성과를 나누는 감사파티가 527() 오후630

한국여성재단 옥상정원에서 열립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