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만만클럽캠페인은 지역주민과 함께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 동네 안전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를 통해 여성과 아동, 폭력없는 세상만들기를 진행합니다.

 

평소 우리 동네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안전하다는 응답 13.4%에 불과

작년 6, 구리시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38명을 대상을구리지역 어린이 안전 관련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5.7%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고, 잘 모르겠다 40.8%, 안전하다는 응답자가 13.4%에 불과하였습니다. 언론에 연일 보도되는 사건사고와 보이지 않는 공포, 시민들의 안전체감 등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매우 높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 동네 안전 <다 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는 주민이 참여하는 동네안전사업을 통해 관심을 가지고 이웃 관계를 회복하는 캠페인입니다. 여성과 아이, 지역 주민 모두가 즐겁게 사는 동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우리 동네 안전체크가 시작됩니다.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 동네 안전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


성폭력, 가정폭력, 기타 안전사고사건으로 동네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과연 우리 동네는 안전하지 않은 걸까? 이웃과 함께 동네를 걷고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동네 주민이 뭉친다!


지 역  풀뿌리 여성단체 & 지역단체 주민모임

        기  간  201410~11, 전국 7개 동네별 캠페인 일정        

 동  네 

 참가단체

 일    정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서울여성회

 11월7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은평 마을엔도서관

 10월28일, 11월6일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여성회

 10월27일,11월3일

 경기 안산시 일동

 우리동네방과후 돌봄센터

 10월23일, 11월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부산여성회

 10월17일

 대전 중구 석교/호/옥계동

 대전풀뿌리사람들

 9월19일~20일, 10월31일

 대구 북구 동천동

 대구북구여성회

 10월31일


함께 하는 일 : 저녁시간 주민들이 모여 동네도 돌아보고, 재미있게 이웃과 친해지기

        1.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체크리스트로 우리동네 안전체크* (체크표 첨부)

        2. 모니터링 후 우리동네 안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주민 어울림 자리

                                                    * 참가자에게 모니터링 수첩 제공 

                                   

안전한우리동네_CPTED지표.hwp                                                          



        꼼꼼히 살펴보는 우리동네 안전  <다 같이 돌자동네 한바퀴>를 진행하는

      딸들에게 희망을 주는 정기기부자 1만명 회원 <만만클럽> 에

          가입하세요 

홈페이지 방문 www.womenfund.or.kr → 만만클럽 기부하기 클릭

후원계좌 농협_1279-01-000772 / 국민_079-25-0041-019 (예금주: 한국여성재단)

문자기부 0038로 응원메시지와 함께 기부하기(5천원)

문의 02-336-6463 (한국여성재단 기획홍보팀)


우리 동네 한번 걸어볼까요우리 동네 안전도를 체크할 수 있는 수첩을 드립니다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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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선생님은 평생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 환경운동을 하시며 더불어 사는 삶을 화두로 실천하셨습니다. 1963년 한국 YWCA연합회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70년대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처장과 기독교 여성운동을, 80년대엔 한국여성단체연합 부회장의 책임을 지셨고 평민당 부총재와 13대 국회의원활동을 하시면서 호주제 철폐와 여성인권문제의 해결에 앞장서셨습니다. 90년대 이후엔 환경운동에 관심을 두시어 ()한국환경사회정책연구소와 ()여성환경연대를 창립하셨고, 여성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재단과 살림이재단을 만드셨습니다

2013517일 영면하시기까지 죽는 날까지 현역으로 살고 싶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시면서 삶의 현장에서 늘 여성활동가들을 사랑하고 지원하셨던 그분의 정신을 기리어 박영숙 살림이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서식1_박영숙살림이상_후보자추천서_2014.hwp


서식2_박영숙살림이상_후보자이력서_2014.hwp



 

Posted by 한국여성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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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마리셀, 박성은, 전미영, 김태희, 흐엉씨

 

보태면 달라지잖아요!

 

여성재단 기부자 중에는 지원을 받은 수혜자에서 기부자로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다.

여수다문화여성쉼터는 다문화가정 자립지원 사업과 다문화여성 문화커뮤니티 희망날개 사업 지원을 받은 파트너단체이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전미영 씨를 만나러 여수행 기차를 탔다.  

  

서울은 가을비가 내려 쌀쌀함마저 감돌고 있던 날, 여수는 여름날마냥 해가 내리쬐고 있었다. 남쪽의 뜨거운 태양 아래 짭조름한 바다냄새를 맡으며, 노천의 분위기를 낸 카페에서 전미영 씨를 만났다. 불과 몇 년 전까지 평범한 주부였다고 자신을 소개한 그녀는, 2009년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에서 봉사활동이 계기가 되어 현재는 여수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내 정부지원없이 운영되고 있는 여수다문화여성쉼터에서 일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선원으로 온 외국인근로자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상담통역을 하는 김태희씨와 흐엉씨, 그리고 얼마 전 쉼터를 나와 자립한 마리셀씨가 함께 했다. 그녀들은 모두 작년 100인 기부릴레이에 십시일반 마음을 보탠 분들이다.

 

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와 쉼터에서 하는 일은?

 

전미영 센터 초창기에는 입국한지 얼마 되지 않은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한글교실과 컴퓨터교실 등을 운영했으나 지금은 외국인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휴대폰 개통이나 외화송금 같은 일상적인 일에서, 임금체불, 폭력문제, 산업재해 등 일하면서 일어나는 일까지 해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합니다. 나라별로 언어가 다른 관계로 이주여성들 중에서 통역이 가능한 사람들이 상담을 도와주고 있어요. 쉼터는 주로 가정폭력으로 집을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주여성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주거제공을 하고 있어요. 쉼터에 있다가 일부는 가정으로 돌아가기도 하고 일부는 자립하는데과정이 쉽지가 않아요.

 

쉼터에 오는 여성들과 그 남편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전미영 말 한마디 통하지 않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서로를 이해하려면 시간이 걸리죠. 이주여성들이 우리말과 문화를 익힐 때까지 남편과 가족들이 기다려주었으면 좋겠어요. 어떤 남편들은 부부관계를 거부한다고 만삭의 아내를 짐 싸서 내보내기도 하죠.(한숨) 외국인 아내를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어야 해요. 또 시어머니를 비롯해 시댁 가족들의 배려도 중요해요. 이주여성들에게만 맞추라고 할 게 아니라 남편과 시어머니가 아내, 며느리의 나라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참 중요해요.

 

(함께 한 이주여성들에게)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어려움은 무엇인지?

 

김태희(한국생활 10년차) 한국말을 익히는 데 3년 걸렸어요. 한국사람들은 아직도 우리에게 묻지도 않고 행동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주여성들을 무시한단 생각이 들어요. 무슨 일이든 같이 상의해서 결정했으면 좋겠어요.

 

마리셀(한국생활 7년차) 난 결혼하자마자 딸 연년생을 낳느라 집에만 있었어요, 그래서 한국말 배울 기회가 적었어요. 한국말 배우는 것도 힘들었고, 한국을 이해하는 데는 5년은 걸린 것 같아요. 한국사람이랑 외국사람이랑 똑같이 대해주면 좋겠어요. 우리가 한국말을 잘 못한다는 차이만 있지 생각이 부족하고 행동이 어린 것은 아니잖아요.

 

흐엉(한국생활 5년차) 저는 5년도 부족해요. 아직도 어려워요. 내가 엄만데 우리 시어머닌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으시고 딸아이를 파마시켰어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 너는 몰라도 돼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모두(이구동성으로) 진짜루~~~ 좀 기다려주었으면 좋겠어요!

 

이주여성들께 직접 들으니 그들의 어려움이 생생하게 전해져 왔다. 낯선 나라에 와서 적응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상담통역을 하는 김태희씨, 흐엉씨, 아픔을 딛고 두 딸과 완전한 자립을 준비하는 마리셀씨 모두 씩씩하고 아름다웠다.

 

전미영씨에게 쉼터의 형편도 어려운데 왜 기부를 하는가 물었더니, 우리가 최대의 수혜자인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이주여성들과 외국인근로자들을 위해 하루가 모자라도록 백방으로 뛰는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온화하고 수줍은 미소가 떠나지 않는 전미영씨의 얼굴에 그 답이 있었다. 그녀들은 여성재단이 진행하는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한 모금 캠페인 만만클럽의 기부약정서를 받아들고 주변에도 권유해 보겠노라며 수줍게 웃었다.

 

 

. 박성은

 

 

박성은님은 2014 100인기부릴레이 이끔이이며 글쓰기 재능나눔 기부자임.

스스로를 두 딸을 키우면서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하는 엄마이며 17

안 집안을 잘 지켰으니 이제 사회로 나가는 문을 열어보고자 하는 소심한 아

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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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가운데 정봉수 부장, 오른쪽 박성은님>

 

여름을 보내며 추석을 앞둔 어느 날 아침, ‘일과 삶의 균형, ‘가족친화경영으로 유명한 유한킴벌리 사옥에서 정봉수 부장을 만났다. 올해 한국여성재단의 100인 기부릴레이에 유한킴벌리(이끔이 :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 기부자들은 릴레이 최다주자 기록(759명)을 다시 한번 뛰어 넘었다. 두 해 연속 100인 기부릴레이 최다주자 기록을 세운 것이다. 정봉수 부장은  최규복 이끔이와 주자 759명이 함께 달릴 수 있도록 총괄하고 기부약정서를 챙기는 등 실무를 맡았다. 차분하고 친근함을 주는 정봉수 부장은 25 경력의 베테랑 직장인이다.


기부는 부메랑이다!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지?

'89년 입사했을 때 16일간의 교육 중 하루는 자원봉사였다. 그렇게 시작한 자원봉사와 기부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이젠 아이들도 봉사활동에 열심이다. 수 년 전 태풍피해지역 봉사활동 마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탤 양으로 지역농작물을 구매했는데 시중에서 살 수 있는 양보다 서너 배나 많은 양을 배달 받은 적이 있다. 던져진 부메랑이 다시 돌아오듯이 기부나 봉사는 내게 긍정적으로 돌아온다. 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돕는데 앞장서는 것을 보지 않나. 이렇듯 기부가 확산되면 우리사회가 좋은 공동체가 것이다. 기부는 다가감이 중요하다. 어려운 일에 처한 사람이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가 쉽지 않다. 그럴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주어야 한다기부는 부메랑이다비단 기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일도 삶도 매한가지다.'

 

100인 기부릴레이 에피소드가 있다면?

'100인이라고 되어 있어 주자를 100명으로 한정해서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이끔이가 100인이더라(웃음). 많은 사람이 참여하다 보니 동명이인이 여럿 있었다. 처음엔 같은 사람이 일회기부도 하고 정기기부도 하는 알았는데 이름만 같은 다른 사람들이어서 다소 혼동이 있었다. 다음에 사원번호를 기준으로 하면 동명이인 기부자를 헷갈림 없이 관리할 있을 같다.'  


한국여성재단에게 조언을 한다면?

'여성재단은 훌륭한 민간의 공익재단으로서 여성리더 개발과 육성에 힘을 쏟아왔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저변 확대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일반 여성들의 참여를 넓혀나갔으면 좋겠다. 피라미드의 구조처럼 탄탄한 기반을 가진 재단이 되기를 바란다.'


정봉수 부장은 올해부터 가족친화경영워크그룹에서 일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가족들이 생애주기별로 겪는 일을 지혜롭게 넘기도록 돕기 위해 여러 사업(출산과 양육, 은퇴준비 등)을 기획하고 실행한다. 그는 회사의 공식업무가 아님에도 손수 기부관련 통계자료를 찾고, 자료로 만들어 100인 기부릴레이의 취지와 활동을 설명하며 기부를 독려한 여성재단의 기부자인 동시에 성실하고 훌륭한 숨은 기부조력자 임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그는 왜 이렇게 나눔과 봉사에 열정적일까?

그것은 바로 그가 생각하는 기부의 의미에서 찾을수 있었다. 부메랑!

그는 기부를 부메랑이라고 생각한다. 부메랑의 다른 표현은 연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가 마주하는 난관의 상당부분은 다른 이들과 관계되어 있다. 정봉수 부장이 기부와 봉사에 적극적이고 어려움과 마주칠 때마다 부메랑, 연관을 떠올리며 타인과의 공감을 문제해결의 바른길이라 생각하는 것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이었다.


인터뷰 내내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되도록 말을 보태준 정봉수 부장의 환상의 짝꿍 이수연 부장께도 감사를 전한다.  


. 박성은

 

 

박성은님은 2014 100인기부릴레이 이끔이이며 글쓰기 재능나눔 기부자임.

스스로를 두 딸을 키우면서 비로소 사람이 되었다고 자부하는 엄마이며 17

안 집안을 잘 지켰으니 이제 사회로 나가는 문을 열어보고자 하는 소심한 아

라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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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숙 선생 1주기 추도행사 공연이 인연이 되어 <평화의나무> 합창단 강희석님이 2014 100인 기부릴레이 이끔이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함께 활동중인 합창단원들께서는 기부주자로 참여해 주셨지요. 이런 인연으로 9월 21일 공연 예정인 <인간의노래> 객석나눔을 해주셨습니다. <평화의나무><사이타마 우타고에>가 함께 부르는 한일시민의 평화 기원 합창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십시일반 모금으로 공연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하시네요. 관심있는 분은  굿펀드(클릭!) 참고하세요.

 

노래의 힘은 총보다 강하다

동북아 평화를 위해 아베에게 보내는 한일 시민의 합창

 

평화의나무 합창단은

평화를 사랑하고 노래를 좋아하는 시민 음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율로 운영되는 시민참창단입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나이도 다양하고, 직업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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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우타고에 합창단은

일본 도쿄도 북쪽지역 사이타마현에서 활동하는 우타고에 합창단입니다. 2차대전 폐전 직후부터 지금까지 65년 넘게 '우타고에'(노랫가락)를 통해 평화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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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나눔]

 

공 연 명: 평화를 기원하는 한일시민의 합창 <인간의 노래>

 

공연: 9.21() 오후 6

 

공연: 서울시청 신청사 8층 다목적홀

 

관람신청: 9.18()까지

 

    ※ 문화나눔 객석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신청순으로 선정

 

[신청하기]

  신청하기를 눌러 내용을 적어주시고 보내기를 누르시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문의] 02-336-6463 기획홍보팀 홍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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