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맞이 준서가 보낸 선물 !



자신의 생일날, 선물을 받는게 아니라 선물을 주는 특별한 아이가 있어요. 

열살의 준서는 꼬박 1년 동안 모은 동전을 담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엄마와 함께 여성재단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3년째네요. 

 



8월의 어느날, 돼지저금통 선물을 받은 여성재단은 이제 한사람의 생일을 영원히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누구에겐가 기억에 남는 사람이 되었네요. 멋진 아이,준서야! 생일 축하해! 



※ 저금통나눔을 주변에 권하고 싶으신 분은 한국여성재단 기획홍보팀(02-336-6463)으로 연락하세요. 19세미만의 청소년의 기부금은 고사리손기금으로 적립되어 아시아 또래 청소년에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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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다윤이의 저금통 나눔

 

대구사는 다윤이가 돼지저금통을 보내왔다. 무더운 여름, 두 손에 꼬옥 쥔 돼지저금통을 들고 선 다윤이는 올해 아홉살. 친구 준서가 동전을 모아 재단에 기부하는 걸 알게 된 후, 저금통기부릴레이에 합류했다. 준서에 이어 지난 가을 가흔이가 돼지저금통을 기부했고 올해 이렇게 다윤이가 그 뒤를 이었다.

 

대구미혼모가족협회 김은희대표는 어린 딸의 나눔이 기특하기만 하다. 엄마의 권유도 아니고 스스로 저금통기부를 하겠다고 나선 것도 그렇고 계속 기부를 하겠다는 당찬 목표를 약속한 것도 흐믓하기만 하다. 김대표는 이번 100인 기부릴레이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었는데, 다윤이가 대신 그 아쉬움을 덜어주었다며 기뻐했다. 김대표는 언젠가 다윤이가 꼭 100인 기부릴레이 청소년이끔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도 있다.

 

언젠가 새내기 이끔이로 100인 기부릴레이에 나설 다윤이의 깜짝 등장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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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기부릴레이 응원이벤트 선정결과

(3주차) 

 

 

최윤정이끔이 (인수중학교 2학년)와 또래조정팀이 즐거운 교촌치킨 간식타임중

 

 

교촌치킨 간식타임 선정팀

 

구리여성회 이끔이(선수연님)

장난감도서관에 모인 아기 키우는 엄마들과 내 아이 남의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들로 키우자..는 내용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기부동참을 권유하려합니다.

 

 

희망웅상이끔이(원지혜님)

양산에 있는 희망웅상입니다. 몇년째 100인기부릴레이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조그만 돈이지만 친구들과 하는 맘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치킨이벤트를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승영이끔이

처음 참여하는 100인 기부릴레이인데, 완주했습니다. 주자로 참여하셨던 한국여성학회 회원과 연구원들과 함께 간식시간 마련하여 자축하고 싶습니다. 다른 이끔이님들도 힘내세요!

 

 

엄마에게 봄날을_클리오 화장품세트 선정자

 

박금희 서포터즈

신규이끔이 손승영님께 화사한 봄날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성재단 손승영이끔이 서포터즈입니다. 손승영이끔이는 진정성있게 주변분들 한분 한분께 직접 여성재단을 설명하고 기부하도록 안내하고 계세요. 그래서 매일 두 세명의 기부자들이 전화와 함께 기부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손승영 이끔이의 활동으로 단순 기부가 아닌, 여성재단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이 느껴져 실무자로서 큰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손승영 이끔이에게 더 의미있는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꼭~!

 

 

이끔이와 기부자가 만나는 날, 여성재단이 응원합니다. 응원이벤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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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상처입은 필리핀 보홀섬 소녀들을 위한 특별모금캠페인

 

 지진으로 상처입은 필리핀 보홀섬

소녀들에게 용기를 주세요!

 

     사진출처: SBS

 

지난 10월 16일, 이웃 나라 필리핀에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여성재단은 즉시 2013년 고사리손기금을 지원한

보홀섬 소녀들(보홀긴급구조센터 BCIC)의 소식을 확인하였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지만, 이들이 생활하는 BCIC 건물의 일부가 크게 파손되었답니다.

시장에서는 생필품이 품귀하여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날마다 계속되는 여진으로 긴장과 불안을 내려놓을 수 없다고 합니다.

 

어린 나이에 가난으로 성 노동에 내몰리고 가족에게 학대받던 소녀들.

가까스로 구출되어 BCIC에서 치유와 자립을 꿈꾸며,

모처럼 환하게 웃는 얼굴로 한국 친구들에게 지원받은 교복을 입고 가방을 메고

예쁘게 사진 찍어 보내왔는데... (10월16일자 여성재단 뉴스레터 메인 기사)

다시 지진 피해로, 파손된 시설에서 불안에 떨며 몸과 마음의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커피 한잔을 줄이고 후원에 참여해주세요!

후원하기

 

    

보홀섬 소녀들이 다시 환한 웃음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 값을 아껴

이웃 소녀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동료, 친구, 가족과 함께 나누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보홀섬의 소녀들과도 나누어주세요.

여러분의 정성이 분명 소녀들을 다시 일어서게 하는 큰 용기가 됩니다!

  

 ▶ 모금기간: 2013년 10월 31일~11월15일

 ▶ 모금액: 500만원

 

보홀섬 소녀들을 위한 후원하기 

 

(보홀섬 후원은 빨간 버튼 후원하기를 누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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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요

<고사리손기금> 필리핀 보홀섬의 용감한 소녀들

 

 

인다이를 기억하시나요?

한국여성재단은 19세 이하의 아이들이 모은 <고사리손기금>으로 아시아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성폭력 피해로 시설의 보호를 받고 있는 필리핀 보홀섬 소녀들을 돕고 있습니다. 보홀섬의 소녀들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것만으로도 버거울 어린 나이임에도 공부를 하고싶은 마음이 아주 강합니다. 지난번에 소개한 인다이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인다이는 법정에 진술하러 가는 날에도 학교를 빠지지 않았답니다. 인다이 외에도 많은 소녀들이 부지런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소녀들의 이런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지난 9월, 용감한 소녀들을 만나러 BOHOL CRISIS INTERVENTON CENTER<BCIC>에 다녀왔습니다.

갑작스런 우리의 방문에 혹시나 상처받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소녀들은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시설 앞 공터에서 뛰노는 소녀들의 모습은 여느 한국의 어린이들과 다르지 않게 밝고 활기차 보입니다.

 

<공터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춤추는 소녀들의 모습>

 

 

 

아이들과 잠깐 공부하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커서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등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대화를 마치려던 찰나, 말없이 앉아있던 어린 소녀가 손을 들며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일어났습니다.

 

우리에게 공부하는 것 외엔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

어린 소녀가 가늘게 떨리는 목소리로 외치고나서 얼굴을 붉히며 주저앉았습니다.

 

모두가 그 소녀의 한마디에 잠시 침묵했습니다.

지닌 날, 인다이가 폭력피해를 법정에 진술하러 가는 순간까지 왜 책을 손에서 놓을 수 없었는지 알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한 소녀들과 선생님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한 방에서 거주해야 하는 시설>

 

 

<학교마당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들>

 

 

<BCIC>는 적은 예산으로 정원보다 많은 소녀들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교육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지만폭력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심리적의료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워낙 시급하다 보니 전면적으로 교육을 지원하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올해 한국여성재단이 지원한 <고사리손기금> 덕분에 아이들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고사리손기금>으로 학교에 다니기 위해 필요한 학용품, 교복, 책가방과 우산, 교통비, 점심식비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Marilou E. Makinano 센터장은 '한국 어린이들이 저희를 위해 기부한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여겨집니다. 나눔을 실천하는 한국의 어린이들처럼 보홀의 어린이들도 커서 다른 이를 도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보홀섬의 소녀들은 학교에 다니는 것 외에 제빵기술, 컴퓨터기술 등을 배우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센터를 떠날 때 도움이 되도록 가방을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이 가방은 소녀들이 직접 만든 가방으로, 가방의 판매금액은 소녀의 자립 비용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소녀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가방이기에 더 예쁘고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보홀섬의 소녀들이 만든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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